[라커룸에서] 6강 PO 앞둔 유도훈 감독 “분위기 전환 필요”

김성진 / 기사승인 : 2018-03-10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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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성진 기자] 전자랜드가 6강 PO에 가기 전,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다.


10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4연패에 빠져있는 전자랜드는 6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가기 전에 분위기 전환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 만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최근에 공격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국내선수에서 해결할 선수가 없다. 브랜든 브라운에게 맡겨도 국내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지 못했다”며 최근 경기력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조쉬 셀비를 대신해 교체한 네이트 밀러의 적응도에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밀러는 수비력은 괜찮은데, 득점 시도가 적어서 플레이오프에 가면 많아져야 한다. 팀에 늦게 합류해서 인지 자기 타이밍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만난다면 속공과 테리코 화이트를 가장 먼저 견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속공과 화이트를 잘 막아야 한다. 특히 화이트가 한번 터지면 겉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오리온은 김도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이날 하프타임 때 은퇴식이 열릴 예정이다. 추일승 감독은 “(김)도수는 비큐가 좋다. 슈팅가드 포지션으로 포스트업도 되면서 움직임 이 좋은 선수다. 특히 컷인플레이로 타이밍을 잘 맞춘다”며 “팀 자체적으로 연습게임을 할 때 외국선수들은 김도수와 같은 팀에 뛰고 싶어한다. 패스와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팀원들을 편하게 해준다”며 김도수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계속해서 김도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사실 도수는 발목이 안좋다. 그 안좋은 발목으로도 지금까지 버틴 것을 보면 대단하다. 자기 관리를 잘한 선수다. 리더쉽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지도자를 해도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이선영,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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