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점찍은 아이 김동영, 미래의 송골매 군단 이끌 적임자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3-10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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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서울 SK에 이어 두 번째로 유소년 연고 선수를 지명했다.

LG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유소년 연고 선수 지명 행사를 열었다. LG의 선택을 받은 이는 김동영(거제해성중 1). 김동영은 기념사진 촬영과 경기 전 시투를 하며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김동영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선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30, 191cm).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현주엽 감독은 그에게 커리의 농구화를 선물하며 그의 앞날을 축하해줬다.

LG의 지명을 받게 된 김동영은 “LG에 지명돼서 너무 좋다. 예전에 KBL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LG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동영의 아버지 김오진씨 역시 아들의 지명을 반겼다. 김오진씨는 “구단에서 동영이를 좋게 봐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동영이가 좋아하는 운동이라서 더욱 기쁘다”며 아들을 뽑아준 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동영은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출신으로 2013년 12월부터 농구를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나이(만 12세)에 비해 152cm로 신장은 작지만 드리블에 가장 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농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한다.

LG 관계자는 “구단 유소년 클럽을 통해 수년간 봐 온 선수다. 또래들에 비해 성숙하고 잘 성장해준다면 엘리트 선수와도 견줄 수 있을 것이다. 신장이 작고 스피드가 뛰어나지는 않지만 볼 간수 능력이나 슈팅 능력도 좋은 편이다. 여러 면에서 가능성이 풍부한 선수라 판단했다”며 김동영의 잠재력을 높이 샀다.

KBL은 올해부터 선수 지역연고제 활성화와 농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선수 연고제를 도입했다. 만 14세(중2) 이하의 비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구단 연고 선수로 등록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등록된 선수는 향후 고등학교 졸업 이후 신인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해당 프로구단과 계약이 가능하다.

선수 프로필
이름: 김동영
생년월일: 2005년 4월 19일(만 12세)
신장/체중: 152cm/38kg
포지션: 가드
출신교: 거제 아주초(졸)-거제 해성중(재)
유소년 클럽 가입 기간: 2013년 12월~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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