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첫 선 보인 아기 호랑이들, 활약 어땠나?

민준구 / 기사승인 : 2018-03-08 19:3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암/민준구 기자] 하윤기(203cm, C), 신민석(200cm, F) 등 고려대의 아기 호랑이들이 대학무대 첫 선을 보였다. 성인무대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그들의 활약은 과연 어땠을까.

고려대학교는 8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의 개막전에서 70-61로 승리했다. 전반까지 중앙대에 고전했던 고려대는 높이의 우세를 가져오면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고려대의 신입생 중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 건 하윤기와 신민석. 하윤기는 7득점 11리바운드, 신민석은 별 다른 기록 없이 3파울을 기록하며 대학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고교 대회에선 막을 자가 없었던 두 선수였지만, 대학농구리그는 만만하지 않았다. 1쿼터에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하윤기는 중앙대의 적극적인 수비에 고전하며 2리바운드에 그쳤다.

2쿼터 역시 1득점에 그친 하윤기는 리바운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까지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아직 공격에선 부족한 모습이 보였지만, 높이의 우세를 가져오는데 큰 힘을 발휘했다. 반면, 신민석은 3분 10초 동안 무득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포지션을 찾지 못하는 듯 한 플레이로 아쉬움을 보였다.

그러나 걱정도 잠시, 하윤기는 3쿼터부터 제 모습을 되찾았다. 압도적인 높이를 이용해 고려대의 3쿼터 48-47 리드를 이끌었다. 이때까지 하윤기가 기록한 리바운드는 무려 11개. 득점은 7득점에 그쳤지만, 영양가 있는 활약이었다.

승부처였던 4쿼터에는 하윤기와 신민석 모두 벤치에 머물렀다.

첫 경기의 떨림은 초고교급 선수들에게도 존재했다. 3분 10초에 불과했던 신민석의 플레이 타임은 아쉽지만, 하윤기는 본연의 몫을 해내며 첫 경기를 잘 치러냈다.

서동철 감독 역시 “하윤기의 오늘 플레이가 100%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계속 지켜볼 생각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정현((200cm, C)은 출전하지 않았다. 이우석(194cm, G)과 정호영(190cm, G)은 이날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