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성남/김지용 기자] 이변의 연속이다. FIBA 3x3 아시아컵 2018 국가대표 선발전의 판세가 심상치 않다.
3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 FIBA 3x3 아시아컵 2018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무난하게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 예상되던 강팀들이 나란히 패하며 불안감에 휩쌓이고 있다.
이번 선발전은 전국에 내로라하는 강팀들이 총출동한 명실공히 전국 최고 수준의 3x3 대회다. 각 팀간의 접전은 예상됐다. 그래도 이름 있는 우승 후보들의 무난한 경기가 예상됐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강팀들이 줄줄이 예선에서 패하며 선발전의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첫 번째 이변의 희생양은 남일건설이 됐다. 현재 코리아투어 일반부 2위를 달리며 강력한 국가대표 후보로 손꼽히던 남일건설은 부산의 대쉬에게 19-14로 패하며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센터 전상용이 결장했지만 슈터 장동영과 정흥주가 합류해 경기를 치른 남일건설은 영리한 대쉬의 작전에 휘말렸다. 대쉬는 3x3에 '속공'의 개념을 도입했다. 실점할 상황이면 확실하게 실점하고 슈터 2명이 외곽으로 빠져 2점슛을 노리는 작전을 썼다. 외곽포가 좋은 대쉬에게 최적화 된 전술이었다.
효과는 만점이었다. 정흥주와 장동영이 3x3에 대한 적응이 떨어진 가운데 3x3에 이골이 난 대쉬는 경기 중반 15-8까지 앞서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대쉬는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하며 예선에서 1승1패를 당한 남일건설은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남일건설은 예선 첫 경기에선 쉽게 승리를 챙겼지만 대쉬를 상대로 과도한 외곽 플레이와 정흥주의 급격한 체력 저하로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하게 됐다.
앞서 벌어진 JUN과 팀우지원의 대결도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 선수 출신 4인방으로 구성된 JUN은 코리아투어 일반부 5위에 랭크 되어있는 팀 우지원과 예선 맞대결을 펼쳤다. 팀 우지원의 기량도 출중했지만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대학선수 출신의 JUN의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JUN은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팀 우지원은 노련한 플레이로 21-9의 대승을 이끌어 냈다. 예상치 못한 스코어였다. JUN은 예선 첫 경기에서 힘든 모습을 보이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이변에 이변이 거듭되고 있는 FIBA 3x3 아시아컵 2018 국가대표 선발전은 4일(일)까지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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