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FIBA 3x3 아시아컵 2018의 조 편성이 발표됐다. 국가대항전 경험이 한 차례 밖에 없는 한국은 아쉽게도 치열한 별도의 예선을 거치게 됐다.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펼쳐지는 FIBA 3x3 아시아컵 2018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가 참여한다. 남자 22팀, 여자 18팀이 참가하는 이번 아시아컵은 FIBA 3x3 규정에 따라 12팀만이 메인 경기장에 서는 것이 가능하다.
2017년 11월 국가 랭킹에 따라 상위 10개 팀이 메인 이벤트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12개 나라는 대회 개막 이틀 전인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별도의 예선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상위 10개 나라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27일부터 5개 나라와 별도의 예선을 치른다.
몽골, 카타르, 대만, 중국, 키리키지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일본, 요르단,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등 10개 팀이 메인 이벤트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아시아권에서 10위 안에 들지 못한 한국(56위)은 스리랑카(41위), 말레이시아(53위), 우즈베키스탄(79위), 바나투(84위), 태국(101위)과 함께 치열한 예선을 치르게 됐다.
(명기된 국가 랭킹은 2018년 2월25일 기준)
상위 10개 팀 안에 들지 못한 12개 팀은 2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다. 여기서 각 조 1위만이 29일 펼쳐지는 메인 이벤트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국으로선 이틀 동안 5경기를 치러야하는 강행군이지만 호주, 이란 등 강팀을 피한 것은 행운이다.
하지만 조 1위를 차지해 메인 이벤트 진출이 가능해지더라도 한국의 아시아컵 일정은 험난하다. 메인 이벤트에 올라 12팀이 각축을 벌이는 예선을 치러야 하는 한국은 일본, 요르단과 같은 조 편성이 예정돼있다. 자국 내 프로리그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3x3에 있어선 한국을 크게 앞서고 있는 세계랭킹 24위 일본은 한국에게는 무척이나 부담스러운 상대다. 가위, 바위, 보도 지면 안 되는 일본이지만 이번 아시아컵에선 일본을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도 장담할 수 없다.
일본보다 한 단계 높은 23위에 랭크되있는 요르단의 경우 전통적으로 한국이 취약한 중동의 강호란 점에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대로 예상된다. 요르단의 경우 압달라 아부쿠라와 파델 알-나자르가 자국 내 1, 2위 선수인데 이들은 2016년부터 자국에서 치러진 3x3 대회에서 5차례 넘는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아직 대표팀이 꾸려지지 않은 한국 오는 3월3일과 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컵에 나설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고, 한국에게 아시아컵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FIBA 3x3 아시아컵 2018 출전국*
남자 : 몽골, 카타르, 대만, 중국, 키리키지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일본, 요르단,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스리랑카, 한국,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바나투,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이란, 사모아, 괌, 홍콩 (22개 팀)
여자 : 중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요르단, 인도네시아, 대만,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일본, 이란, 몽골, 우즈베키스탄, 바나투, 홍콩, 스리랑카, 호주, 태국, 사모아 (18개 팀)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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