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이원희 기자] 전주 KCC의 루키 유현준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돼 복귀전을 치렀다. 유현준은 12일 고양에서 열린 D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0분17초를 뛰고 2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KCC가 DB에 76-96으로 패했다. 이날 유현준은 별 다른 문제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팀 트레이너도 유현준의 발목부상이 100% 회복됐다고 알렸다. 예정대로라면 유현준은 오는 15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 나설 예정이다.
유현준은 경기 후 “2주 전에 병원에 갔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 통증만 없다면 경기에 뛰어도 괜찮다고 했다. 최근 통증이 없어져서 훈련과 경기를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준은 지난달 20일 부산 KT전에서 4쿼터 초반 상대 선수 정희원과 부딪쳐 발목 부상을 당했다. 정희원이 찰스 로드(KCC)의 발에 걸려 유현준 쪽으로 넘어졌고, 유현준은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발을 빼지 못해 부상을 당했다. 출전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을 때 다쳐 아쉬움이 컸다.
유현준도 “잘하고 있었는데 다쳐서 아쉽다. 다치지 않았다면 더 빨리 적응하고,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을 것이다. 다른 신인선수들을 보면 뛰고 싶다는 마음이 여러 번 든다. 벌써 팀에 적응한 신인선수들을 보면 상당히 부럽다. 저는 적응기간이 짧아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현준은 4쿼터 도중 상대 선수와 부딪쳐 무릎 통증을 느끼는 장면도 있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유현준은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이번 발목부상도 처음 다친 것이다. 부상이 너무 무섭다. 이번에도 상대 선수와 부딪쳐 아찔했다. 앞으로 안 다쳤으면 한다. 혹시라도 다칠까 불안하기도 하지만, 그런 마음을 없애려고 노력 중이다”고 했다.
유현준은 돌아오자마자 중책을 맡아야 한다. 주전가드 전태풍이 종아리 근육파열 부상을 당해 빨라야 플레이오프 일정에 맞춰 복귀할 수 있다. 유현준은 “(전)태풍이의 형이 빈자리가 워낙 커 부담감이 있다. 우선 태풍이 형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것보다 (이)현민이 형을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유현준은 “형들이 잘해주고 있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거 같다. 저도 팀에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서도 정상에 올라 챔피언반지를 꼭 끼고 싶다. 저도 플레이오프에서 뭔가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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