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이원희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빠른 공격을 앞세워 고양 오리온의 추격을 따돌렸다.
전자랜드는 12일 고양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KBL D리그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8-74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2승1패를 기록하며 원주 DB와 공동 2위가 됐다. 오리온은 1승3패다. 지난 5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연패를 끊어냈지만, 이번에는 전자랜드의 속공을 막아내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만 8점차(20-12)로 앞서나갔다. 점수 6-6 팽팽하던 쿼터 5분02초, 박봉진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은 뒤 김종근과 박성진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쿼터 막판에는 홍경기가 속공 득점을 기록해 20-10으로 달아났다.
2쿼터에도 전자랜드는 정병국 박봉진의 활약으로 벼락 공격을 이어나갔다. 오리온은 하도현을 투입해 골밑을 강화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정병국의 3점슛에 이어 박성진의 속공 득점에 다시 두 자릿수차로 도망갔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김정년이 골밑 득점을 기록했다. 점수 40-33.
3쿼터 전자랜드는 초반 10점을 몰아쳐 후반 분위기를 압도했다. 4분12초 정병국의 3점슛으로 점수 19점차(59-40). 박봉진이 리바운드를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쳐 피가 심하게 흘러 교체됐다. 전자랜드는 순간 집중력이 흐려지면서 3쿼터 점수 64-51, 13점차 추격을 받았다.
4쿼터 성재준과 이진욱의 득점포를 앞세운 오리온의 추격이 거셌다. 전자랜드는 이헌과 김정년의 연속 3점슛으로 맞받아쳤지만, 쿼터 막판 72-78까지 쫓겼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상대의 나머지 공격을 침착히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오리온의 막판 4~5번의 공격이 모두 림을 빗겨나갔다.
이날 전자랜드는 정병국이 20분45초를 뛰고 3점슛 3개 포함 21점을 몰아쳤다. 홍경기 16점, 박성진도 10점을 기록해 힘을 보탰다. 박봉진은 눈 부위가 찢어졌다. 오늘 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오리온은 김진유가 18점, 민성주와 조의태도 12점씩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3쿼터 중반 송창무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게 아쉬웠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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