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오병철기자] 창원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기승호(34, 194cm)가 정규리그 통산 354경기에 출장하며 구단 자체 최다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기승호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5라운드 맞대결 4쿼터에 투입되면서 LG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354경기)를 뛴 선수가 됐다. 기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교체 투입되었다.
비록 국가대표나 올스타는 아니지만 기승호의 존재는 의미가 있다. 데뷔 후 한 번의 이적없이 줄곧 LG에서 뛰어왔기 때문이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드래프트에서 9순위에 지명되며 LG로 온 기승호는 현재까지 9시즌 째 LG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전 구단 최다 출장 선수는 '거미손' 박규현(은퇴)의 353경기이었다.
기승호는 “ 일단 너무 감개무량하다. 한 팀에서 계속 뛸 수 있는 것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느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크나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 구단과 함께 그 동안 저를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 그 분들 덕인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 팀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팀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부문에 대해서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LG는 삼성에게 84-70으로 패했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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