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영두 기자]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안양 호계중학교에서 2018 팀메이커배 GOOD TOGETHER 엘리트 농구대회가 열렸다. 호계중학교, 삼선중학교, 휘문중학교, 명지중학교까지 4팀이 참가해 비시즌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했다. 친선대회였지만 참가 선수들은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승부욕을 불태웠다.
1일 열린 예선전에서는 호계중이 명지중을 87-61로 가볍게 꺾었고, 휘문중이 삼선중에 92-8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2일 결승전에서 맞붙은 휘문중과 호계중은 치열한 승부 끝에 88-88 무승부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휘문중은 황주혁, 김태우가 골밑에서 득점을 쌓으며 1쿼터부터 여유 있게 앞서갔다. 하지만 호계중이 정현석을 앞세운 빠른 공격으로 조금씩 추격했고, 4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강지호의 3점 버저비터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버저비터의 주인공 호계중 강지호는 “기분이 얼떨떨하다. 시간이 없어서 던졌는데 들어갔다. 운이 따랐던 것 같다”며 수줍게 이야기 했다.
유현준(전주 KCC)을 롤모델로 꼽은 휘문중 김선우는 “우승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하지만 재밌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시즌 시작 전에 이런 대회를 하니 첫 정식 대회에 나갔을 때 긴장이 덜 될 것 같다”며 대회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대회 주최를 맡은 GOOD TOGETHER 노경용 대표는 “GOOD TOGETHER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였다. 그래서 걱정이 많았는데 학부모님들께서 간식, 음료수, 차 등을 준비해주셔서 대회 진행이 수월했다. 한국 농구의 미래인 중,고등학교 선수들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재밌고, 멋있는 플레이를 하길 바랐는데 다행히 부상 선수 한 명 없이 대회를 마무리해서 기쁘다. 또한 생활 체육, 대학농구리그에서 심판 보시는 분들이 와주셔서 대회 심판을 봐주신 것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노 대표는 “이번 여름에는 저학년인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대회를 개최 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고학년 선수들이 주전으로 뛰다보니 저학년 선수 학부모님들은 자식들이 경기 뛰는 걸 많이 못 보신다. 그래서 저학년들을 위한 대회를 열어 경기력도 끌어올리고, 학부모님들도 오셔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향후 계획을 이야기했다.
# 사진_노경용 객원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