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라틀리프가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으로 뛸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농구협회)는 1일 "국제농구연맹(FIBA)으로부터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대한민국 참가자격 선수로 공식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농구협회는 "지난 1월 23일 법무부로부터 특별귀화가 허가된 라틀리프의 FIBA 선수등록 심사용 구비서류를 완비해 제출한 바 있으며, 1월 31일, FIBA로부터 '해당 선수는 대한민국 참가자격 선수'로 공식 승인 받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국 이름을 ‘라건아’로 결정한 가운데 오는 23일과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홍콩,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라틀리프’로 뛰게 된다. 개명 신청을 하고, 여권,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받는 데만 최소 한 달여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
농구협회 관계자는 “개명신청을 하게 되면 빠르면 한 달, 최대 석 달까지 시간이 걸린다. 또한 정규리그 중반 개명은 KBL(프로농구연맹), 소속 팀(서울 삼성)은 고려하지 않는 거로 알고 있다. 2월에는 라틀리프로 일단 뛴다”고 말했다. 라틀리프의 대한민국 여권도 발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KBL에 첫 발을 디딘 라틀리프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거쳐 서울 삼성에서 뛰고 있다. KBL 대표 외국선수가 된 그는 지난 2017년 1월 1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새해 목표로 귀화 의사를 밝혔다. 1년여 만에 코리안 드림이 성공된 것이다.
라틀리프는 지난 25일 발표된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출전하는 최종 12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FIBA로부터 공식 승인까지 받으면 라틀리프는 태극마크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서 뛸 수 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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