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문경/김지용 기자] 영원한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단장이 모처럼 농구 코트에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직도 한국 농구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어쩔 수 없는 농구인이었다.
2010년 은퇴 후 해설위원과 방송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식을 전했던 우지원 단장. 은퇴 후 유소년 농구에 관심을 갖고,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 온 우지원 단장은 2011년부터 꾸준히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하며 유소년 농구에 많은 애정을 쏟았다.
2016년부터 문경시와 협력해 ‘문경, 우지원배 유소년 농구대회’와 ‘문경, 우지원배 농구캠프’를 진행한 우지원 단장은 공동대회장을 맡아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였지만 수많은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엄청난 사인 요청에도 매번 웃으며 응대할 정도로 참가 선수단에 큰 애정을 보인 우 단장은 "이 대회가 벌써 3회가 됐습니다. 사실 굉장히 많은 유소년 농구대회가 있지만 제 이름을 걸고 대회를 진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농구인 선배님들과 주변의 도움으로 3년째 대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농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는데 문경시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문경, 우지원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를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기간에도 유소년 농구에 큰 애정을 쏟았던 우 단장은 "선수 시절 제가 받았던 사랑을 농구를 통해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선, 후배들처럼 지도자 생활을 할 수도 있지만 한국 농구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 농구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엄청난 영향력은 아니지만 농구 꿈나무들과 함께하며 한국 농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한다는 마음으로 유소년 농구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저 역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농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유소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이야기 했다.
단순한 대회 개최에 그치지 않고 유소년 농구 선수들과 국제 교류에도 힘 쏟고 있는 우 단장은 얼마 전 중국 상해를 방문해 농구 교류전을 치렀다. 단순히 농구 교류전에 그치지 않고, 함께 참석한 선수단과 임시정부, 홍구공원,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을 방문해 역사 교육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한 우 단장은 "좋은 기회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상해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상해에 방문해 농구 시합도 진행하고, 아이들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그 시간이 저에게도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어른으로서 아이들이 농구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무척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국 측과 교류해 더 많은 아이들이 농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이어갈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은퇴한지 8년이 지났지만 여전한 인기를 자랑한 우 단장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구인 우지원은 유소년 농구에 많은 시간과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어린 꿈나무들이 농구를 통해 배려, 협동심 등을 배워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경, 우지원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가 4회, 5회 꾸준할 수 있도록 저 역시 더 노력하겠습니다. 농구 팬들께서도 농구 꿈나무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농구에 많은 에너지를 쏟을 것을 약속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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