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노엘 보단 오카포의 트레이드 선호해

양준민 / 기사승인 : 2016-06-13 20:2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자릴 오카포(20, 211cm)의 다음시즌 유니폼 색깔은 무엇일까. SB Nation의 보도에 따르면 리빌딩을 준비하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널린스 노엘이 아닌 오카포의 트레이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막판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이 되었던 오카포는 현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활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카포는 미국 올림픽 대표팀 상비군에 뽑히며 올림픽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필라델피아는 노엘과 오카포를 매물로 NBA 다수의 팀들에게 트레이드를 문의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의 의도와 달리 많은 팀들이 노엘보단 오카포를 원하면서 노엘의 트레이드가 어렵게 되었다. 애틀랜타 호크스의 제프 티그와의 트레이드 역시 그로인해 결렬되었다는 후문이다.

많은 팀들이 올 시즌 오카포가 보여준 공격적인 재능과 그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노엘이 아닌 오카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보스턴 셀틱스는 자신들이 보유한 2016 NBA 신인드래프트 3순위 지명권으로 오카포를 데려오려 했다. 올 시즌 오카포는 53경기에 출장, 시즌아웃 되기 전까지 평균 17.5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가 오프시즌 이 둘 모두를 지킬 가능성 역시 있다. 어차피 성적에 대한 부담이 없는 필라델피아이기에 조엘 엠비드(22, 213cm)의 복귀 후 세 선수의 가치를 판단, 이후 트레이드를 시도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이번 드래프트에서 벤 시몬스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필라델피아는 네 선수의 기량을 모두 점검한 후 트레이드를 시도하는 시나리오 역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만 해도 다음시즌 건강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던 조엘 엠비드는 최근 복귀시점이 불확실해졌다. 당초 올 시즌 써머리그에서 복귀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던 엠비드였다. 하지만 최근 제리 콜란젤로 단장이 직접 그의 써머리그 출전이 불가하다는 발표를 내놓았다. 다행히도 올 시즌 필라델피아 팬들의 그의 모습을 코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엠비드의 재활이 속도가 느릴 뿐 그는 2년간 자신을 괴롭히던 부상악몽에선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담으로 현재 엠비드는 케빈 듀란트를 팀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물밑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현재 트위터를 통하며 듀란트에게 열렬한 구애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돈보단 우승을 원하는 듀란트이기에 엠비드의 구애는 그저 일장춘몽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필라델피아는 콜란젤로를 구단의 고문으로 선임하며 조금씩 팀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었다. 이제는 더 이상 고의적인 탱킹이 아닌 자생적인 성장을 통해 팀을 변화시켜나가려는 필라델피아의 노력을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당장의 현재는 아니지만 이후의 미래가 기대되는 필라델피아의 행보를 응원해본다.

# 자릴 오카포 프로필
1995년 12월 15일생, 211cm 123kg, 센터 듀크 대학출신
2015 NBA 신인 드래프트 3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지명
NBA All-Rookie 1st Team(2016) 2015 NCAA 우승, 2012 FIBA U-17 우승, 2013 FIBA U-19 우승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양준민 양준민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