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가드진 보강, 박찬희-한희원 트레이드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6-01 10:2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맹봉주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16-17시즌 가드진 보강을 위해 안양 KGC인삼공사로부터 박찬희를 데려왔다.


전자랜드는 KGC인삼공사로부터 국가대표 출신 가드 박찬희(29, 190cm)를 영입하는 대신 지난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인 한희원(23, 195cm)을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확실한 주전 포인트가드가 없다는 것이 그동안 약점으로 꼽혀왔다. 10-11시즌부터 14-15시즌까지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4강 3회, 6강 2회를 기록했으나 챔프전까지 진출하지는 못했다.


가드 부재는 전자랜드의 외국선수 계약에도 영항을 미쳤다. 지난 시즌 리카르도 포웰을 시즌 도중 다시 데려온 것도 볼 배급과 리딩이 가능한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 하지만 수비에 약점을 보이며 한계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따라서 전자랜드는 15-16시즌 종료 후 KGC인삼공사와 박찬희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 했다. KGC인삼공사는 내년 FA가 되는 박찬희를 내보내며 2015년 10월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선발된 한희원을 데려오게 됐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그 동안 보유하지 못했던 국가대표 가드를 영입하게 되며 안정적인 가드진을 구축하게 됐다. 외국선수 선발에 있어서도 골밑강화에 초첨을 맞출 예정이다.


박찬희는 2010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1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었으며 이듬해인 11-12시즌에는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 2위, 챔프전 우승을 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강력한 압박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한국농구가 12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큰 역할을 했다. 5시즌(13~14시즌 상무 전역 후 시즌 참여 포함) 동안 통산 200경기에 출전 하여 평균 8.6점, 2.9리바운드, 도움 3.7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한희원은 지난 시즌 평균 5.29득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큰 신장과 정확한 외곽포를 겸비하고 있어 KGC인삼공사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유용우 기자, 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맹봉주 맹봉주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