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네스·벤슨 재계약, 동부 김영만 감독 “어제까지 고민..그대로 간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5-31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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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원주 동부가 외국선수 두 명과 재계약한다.


동부는 지난 시즌 함께 했던 로드 벤슨(32, 206cm), 웬델 맥키네스(28, 192cm)와 다음 시즌에도 같이 가기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 벤슨은 14.08득점 10.5리바운드를, 맥키네스는 20.51득점 8.6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했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고민을 많이 했다. 맥키네스는 일찍부터 하려고 했고 벤슨은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해 둘 다 재계약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외국선수 재계약을 놓고 고민이 많았음을 털어놓았다.


동부는 지난 시즌 중반 합류하여 놀라운 활약을 펼친 맥키네스에 대해선 이미 재계약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였다. 하지만 벤슨이 문제였다. 시즌 막판 발바닥 부상 여파로 제몫을 못한 벤슨의 몸 상태에 대해 확신이 서기 전까진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어제까지 고민했다”는 김영만 감독은 “시즌 들어가기 전에 사진도 찍고 진찰을 받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라며 벤슨의 몸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재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둘 다 재계약을 안 하거나 맥키네스만 할 경우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지명 순위에서 별 이점을 보지 못하겠다고 판단한 것도 전원 재계약의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또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서 벤슨과 맥키네스 이상 가는 선수들을 뽑으리란 확신이 서지 않은 것도 재계약의 결정적인 배경이다. 김영만 감독은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대해 “매년 등록은 많이 한다. 그중 괜찮은 얘들이 있지만 마지막 가서는 안 오더라. 그런 부분도 감안했다. 또 작년에 우리 팀이 부상선수가 많아서 다 같이 뛴 적이 없다. 일단 다 같이 뛰어보고 그 이후에 생각하자고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김주성, 윤호영 등 주축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신음했던 동부의 다음 시즌 목표는 주전 선수들의 건강. 김영만 감독은 “지난해 맥키네스는 중간에 합류하고 벤슨은 직전 시즌 운동을 쉬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번 비시즌은 길기 때문에 일찍부터 합류해서 열심히 훈련하면 작년보다 낫지 않을까 싶다”며 “베스트 멤버로 다 같이 뛴 게 몇 번 안 된다. 건강한 상태에서 같이 뛰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고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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