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성진 인터넷기자] 고려대(10승0패)와 동국대(5승4패)가 31일(오후5시)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맞붙는다.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고려대와 2연패 중인 동국대가 만났다. 과연 고려대가 연승행진을 이어갈지, 이변 있는 경기가 나올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양 팀 지난 1차전 기록-
동국대 75 (16-26, 19-29, 25-16, 15-18) 89 고려대
동국대
변준형 20득점(3점 3개) 2리바운드 2블록
주경식 10득점 6리바운드
홍석민 12득점 4리바운드
김광철 9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승준 8득점 11리바운드
고려대
최성모 21득점(3점 3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상재 16득점(3점 3개) 8리바운드 2스틸
이종현 14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정현 12득점 6리바운드
-1차전 리뷰-
고려대는 전반에만 이종현(206cm, C)과 최성모(187cm, G)가 각각 10득점, 16득점을 올리면서 전반전을 55대35로 큰 점수 차로 끝냈다. 반면 동국대는 전반에만 12득점을 올린 변준형(188cm, G)을 제외한 주전선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3쿼터 들어오면서 고려대는 벤치멤버를 기용했다. 박정현(204cm, C)과 장태빈(185cm, G)이 각각 4득점을 올려주면서 점수 차를 더 벌리기 시작했다. 동국대는 어이없는 실책과 성급한 공격으로 인해 분위기를 완전히 고려대에게 내주었다.
또 동국대는 4쿼터에만 7득점을 몰아친 홍석민(198cm, C)을 앞세웠지만, 고려대는 강상재(201cm, F)와 정희원(192cm, F)이 연속득점으로 동국대 기세를 누르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대학 최강’ 고려대, 방심하지 마라!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고려대는 어느 때보다 ‘방심’을 중요하게 생각할 시기이다. 고려대는 리그 최강 ‘트윈타워’를 자랑하는 이종현과 강상재가 버티고 있다. 둘은 각각 시즌 평균 15.3점 9.6리바운드 2.7블록, 15.2점 7.4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이 둘 뿐만 아니라 앞 선에서 최성모와 김낙현(184cm, G)의 활약도 고려대가 무패행진을 하는데 큰 힘이 됐다.
또 정희원은 상대 ‘에이스’를 강하게 압박하며 팀에 활기를 넣어주는 수비수역할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외 박준영(195cm, F), 장태빈, ‘신입생’ 박정현이 든든한 교체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이 날 경기도 아무 탈 없이 11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다크호스’ 동국대, 의존하지마라!
동국대가 중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이유는 바로 변준형의 활약 때문이다. 변준형은 시즌 평균 17.1점 5.8리바운드 3.5어시스트 2.2스틸로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이것이 변준형에게 의존한 공격패턴이 너무 많다는 것은 문제다.
동국대가 더 강력한 팀이 되기 위해서는 변준형 이외에 동료들이 살아나야 된다. 올해 4학년이 된 슈터 김승준(190cm, F)과 스피드가 좋은 김광철(186cm, G)이 제 몫을 해줘야하고, 골밑에서는 ‘신입생’ 주경식이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궂은일을 더 열심히 해줘야한다. 과연 동국대는 ‘대어’을 잡고 연패탈출에 성공 할 수 있을까?
사진_유용우 기자,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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