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소년체전] 청솔중 2연속 결승 진출, 삼천포여중과 우승 다퉈(여자부 종합)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5-30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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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박소희의 천금같은 자유투로 청솔중이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서게 됐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청솔중은 30일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소년체전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종료 직전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박소희(169cm, G)가 성공시켜 50-49, 한 점차의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청솔중은 부일여중 나금비(165cm, G)의 빠른 스피드에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이정은(173cm, G)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줘 9-18로 뒤진 가운데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 청솔중은 전열을 가다듬은 뒤 매서운 반격을 펼쳤다. 골밑에선 신입생 백수정(172cm, C)이 상대의 강력한 수비를 뚫고 득점을 쌓았고, 외곽에선 고나연(175cm, G)이 정확한 슛으로 점수를 보탰다.


2쿼터 종료 직전 청솔중은 고나연의 3점슛으로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청솔중은 백수정의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 그리고 연속 공격으로 점수를 늘려갔다. 여기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청솔중이 우위를 보이면서 청솔중의 리드는 계속됐다.


부일여중은 리드를 빼앗긴 뒤 빠르게 역전을 노렸지만 성급한 공격으로 정확도가 떨어졌고, 수비에선 인사이드 돌파를 쉽게 내줘 승부는 청솔중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승부는 쉽게 결판나지 않았다. 마지막 쿼터 청솔중은 팀 공격의 핵이라 할 수 있는 고나연과 양지수(163cm, G)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고, 이들을 대신해 투입된 저학년 선수들이 연달아 범실을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부일여중은 이정은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고, 나금비가 상대 볼을 낚아채 골밑슛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든 뒤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이다연(172cm, F)이 재역전을 만들었고, 나금비의 공격으로 3점차로 승기를 굳혔다.


청솔중은 백수정과 윤미르(165cm, G)가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룰 성공 시켜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어 낸 뒤 상대의 파울로 박소희가 자유투를 얻어냈고, 두 개 중 한 개를 성공시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열린 삼천포여중과 상주여중의 준결승전에서는 엄서이(172cm, F)와 권나영(170cm, F), 김유리(168cm, F) 트리오가 50점을 합작해 57-49로 상주여중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삼천포여중은 1쿼터 상주여중의 외곽포에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내줘 끌려갔지만 2쿼터부터 살아난 엄서이의 공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뒤 후반 엄서이와 권나영이 꾸준한 공격으로 리드를 늘려갔다.


상주여중은 초반 호조를 보였던 공격이 2쿼터부터 젼혀 이뤄지지 않았고, 허예은(163cm, G)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이 저조해 이내 전세가 뒤집어졌다.


확실한 우위를 보인 삼천포여중은 꾸준하게 리드를 이어갔고,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편 강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여초부 4강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경기 성남수정초교가 홈 코트의 강원 만천초교에 34-17로 대승을 거뒀고, 인천 산곡북초교는 사투 끝에 24-23으로 울산 연암초교를 제압했다.


<경기 결과>
* 여중부 준결승전 *
경기 청솔중 50(9-18, 17-6, 13-9, 11-16)49 인천 부일여중
경남 삼천포여중 57(7-17, 22-9, 22-12, 6-11)49 경북 상주여중




* 여초부 준결승전 *
경기 성남수정초교 34(16-8, 18-9)17 강원 만천초교
인천 산곡북초교 24(16-7, 8-16)23 울산 연암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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