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5월 마지막 날이면 외국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2016-2017시즌의 큰 틀은 모두 마무리 된다. 새 식구가 들어올 때까지는 이 멤버대로 전지훈련을 떠나고 전술훈련을 갖게 된다. 5월 28일 자유계약선수 계약이 모두 마무리 됐다. 이승준(SK)과 박진수(전자랜드)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코트를 떠난 가운데, 우여곡절 끝에 원 소속팀과 재계약한 선수도 있었다.
모두가 기다리는 6월 1일
유독 트레이드 루머가 많았다. 이미 언론에 공개됐듯 안양 KGC인삼공사는 박찬희와 유성호, 정휘량이 각각 전자랜드와 모비스, KCC로 떠났다. 올 오프시즌에 가장 변화가 많은 구단이었다. 한희원과 김종근이 대신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오리온으로부터 이현민과 방경수를 영입했다. 오리온 입장에서는 샐러리캡 정리가, 삼성 입장에서는 가드진 보강이 필요했기에 이뤄진 변화였다.
전자랜드도 박찬희와 이대헌을 영입했다. 함준후가 이대헌 대신 SK로 이적했다. 동부는 김종범이 이적하고 김현중이 은퇴했으나 이 자리는 이지운이 메울 전망이다. 이지운의 경우 LG와의 1차 협상 마지막까지 '알 수 없다'는 말이 있었으나, 최근 LG 선수단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워크숍 자리에서 송별회를 갖고 원주로 향했다. 그 외에도 몇 건의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선수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팀을 옮긴 선수 중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김태홍(동부)이었다. 연봉이 높지 않으면서도 궂은일과 같은 부분에서 공헌할 수 있다는 평가에서였다. 동부 외에도 2팀이 더 김태홍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선수 재계약
외국선수 재계약 여부는 5월 31일까지 결정을 지어야 한다. 삼성은 지난 주말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리카르도 라틀리프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라틀리프 역시 본인의 SNS를 통해 삼성과 한 번 더 함께 가겠다고 알렸다. 양 자간의 계약은 큰 어려움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역시 라틀리프 계약을 최우선으로 했다.
SK는 데이비드 사이먼 재계약을 놓고 데드라인까지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KCC와 안드레 에밋은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농구계에서 둘의 결별을 예상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반대로 오리온은 계속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애런 헤인즈, 조 잭슨과 함께 하고자하는 프런트 및 추일승 감독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
본격적인 훈련 시작
LG는 선수단 자체 워크샵을 통해 6월부터 본격 시작될 맹훈련의 의지를 다졌다. LG는 6월 9일과 10일에 창원에서 고려대를 초청해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김종규와 이종현의 맞대결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부는 6월 13일부터 태백전지훈련을 계획 중이며, 오리온도 중순부터 오대산으로 향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6월 말에 전지훈련을 떠난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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