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이 이번 시즌 가장 큰 위기를 넘기며 제일약품과의 단두대 매치를 성사시켰다.
5월29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변상민, 이성수, 이장욱 등 주축 선수들이 경기 초반 대거 결장하며 5명의 선수만이 경기에 나섰지만 센터 강진석을 중심으로 초반부터 GS건설을 압도한 아모레퍼시픽이 84-38의 대승을 거두고 시즌 5연승에 성공했다. 이 날 승리로 제일약품과 동률을 만드는데 성공한 아모레퍼시픽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제일약품과의 맞대결을 통해 디비전2 결승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 날 아모레퍼시픽은 팀의 주전 선수들이 대거 결장하며 이번 시즌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변상민, 이성수, 이장욱 등 팀 공격을 이끄는 주축 선수 전원이 결장하며 전력의 공백이 불가피 했던 아모레퍼시픽.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란 예상이 있기도 했지만 경기에 나선 아모레퍼시픽 선수들은 1쿼터 초반부터 GS건설을 상대로 10점 차 이상의 리드에 성공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동안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선수들의 울분이 터진 1쿼터였다. 박상황, 안성준 두 명의 가드는 경기 초반부터 팀 공격을 진두지휘 하며 12점을 합작했다. 특히, 박상황은 1쿼터 후반 2개의 3점포를 연이어 터트리며 팀이 18-9로 리드하는데 힘을 보탰다. 센터 강진석이 공격의 중심이 될 것이란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가운데 GS건설 선수들은 아모레퍼시픽의 가드들 수비에 실패하며 대패의 시발점을 제공하고 말았다.
1쿼터부터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앞서 나간 아모레퍼시픽은 2쿼터 초반 GS건설 이만욱에게 3점포를 허용했지만 안성준이 곧바로 3점포로 응수하며 GS건설에게 여지를 주지 않았다. 안성준의 3점포로 25-12로 리드를 이어간 아모레퍼시픽은 이후 안성준이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GS건설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낸 안성준은 추가 자유투를 실패했지만 강진석이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하며 29-12로 리드 폭을 벌렸다. 2쿼터 들어 맹폭을 퍼부으며 대량 득점에 성공한 아모레퍼시픽은 2쿼터 후반 GS건설 김영철에게 다시 한 번 3점포를 허용했지만 이번에도 박상환이 곧바로 3점포로 응수하며 GS건설의 마지막 희망마저 꺾어버렸다.
2쿼터 들어 안성준과 박상황의 활약이 겹치며 GS건설을 상대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아모레퍼시픽은 2쿼터 종료 직전 강진석의 바스켓 카운트로 기어코 2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2쿼터 엄청난 기세를 보인 아모레퍼시픽은 36-19로 전반을 리드하는데 성공했다.
주축 선수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전반을 훌륭하게 마친 아모레퍼시픽은 3쿼터 들어 이성수, 이장욱, 변상민 등이 경기장에 도착했지만 전반의 멤버를 그대로 유지하며 GS건설을 무너트렸다. 아모레퍼시픽의 기세는 3쿼터에도 꺾이지 않았다.
3쿼터 초반 가드진의 활약이 눈부셨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짓기 위해 쉴 새 없이 코트를 누빈 아모레퍼시픽의 백코트 라인. 3쿼터 초반 안성준의 속공이 연이어 성공되며 손쉽게 점수 차를 벌린 아모레퍼시픽은 뒤이어 이재영이 연달아 골밑 돌파에 성공하며 GS건설을 압도했다. 이후 박상황의 3점포까지 터진 아모레퍼시픽은 49-21까지 도망가며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3쿼터 초반 맹공을 퍼부으며 29점 차까지 도망간 아모레퍼시픽은 3쿼터에만 7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이번 시즌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3쿼터 초반 승부의 판세는 기울었다. 아모레퍼시픽은 GS건설에게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았고, 주축 선수들이 결장한 GS건설은 3쿼터 종료와 함께 이만욱이 3점 버저비터를 터트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3쿼터 들어 59-29까지 도망가며 4쿼터를 가비지 타임으로 만든 아모레퍼시픽은 4쿼터 초반 박상황이 3점포 2개를 연이어 터트리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박상황의 3점포 두 바응로 두 팀의 점수 차는 65-29까지 벌어졌고, 이후 박상황과 안성준이 앨리훕 플레이까지 연출한 아모레퍼시픽은 40점 차까지 도망가며 이번 시즌 가장 여유로운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주축 선수들의 결장으로 전력이 약화 됐을 것이란 우려를 보기 좋게 불식시키며 46점 차 대승을 거둔 아모레퍼시픽은 기어코 5연승에 성공하며 제일약품과 동률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이 날 승리로 5연승에 성공한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6월19일 디비전2 결승행 티켓을 두고 제일약품과 단두대 매치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아모레퍼시픽 안성준이 선정됐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5연승을 이끈 안성준은 "5월에서 6월로 넘어가며 동료들의 결혼식이 많아 출석률이 떨어져 걱정됐다. 하지만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귀중한 승리를 거둔 것 같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GS건설의 경기 영상을 분석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상대 팀도 결원이 많아 생각보다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오늘 경기를 앞두고 스피드 있는 경기를 하고자 마음먹었는데 어느 정도 효과를 본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승리로 제일약품과의 경기에서 더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안성준은 "제일약품의 기사를 보니 우리 팀을 많이 언급했던 것을 확인했다. 지난 시즌 제일약품과의 경기에서 1점 차로 패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 당시와 지금은 우리 팀의 전력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아졌다. 팀 분위기도 좋고, 기세도 좋기 때문에 자신 있다. 상대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우리 경기를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결승 진출의 문턱까지 온 만큼 이번 기회는 놓치고 싶지 않다. 6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도록 하겠다."라고 승리의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경기결과*
아모레퍼시픽 84(18-9, 18-10, 23-10, 25-9)38 GS건설
*주요선수기록*
아모레퍼시픽
안성준 31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5스틸
박상황 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강진석 12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
GS건설
이만욱 16점, 4리바운드
김영철 7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이준희 5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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