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 Ad가 리그 참여 이후 최초로 디비전3 결승전에 진출했다. 매 시즌 공허한 메아리로만 그쳤던 HS Ad의 집념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5월28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순위 결정전에서 4쿼터 김세환이 8개의 리바운드를 건져내며 승리의 발판을 만든 가운데 경기 막판 정현진(35점,4어시스트)이 공, 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펼친 HS Ad가 LG생활건강과의 혈투 끝에 70-60으로 승리를 거두고 디비전3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HS Ad는 우여곡절이 심했다. 정현진, 유승택이란 걸출한 스코어러를 보유하고도 매 시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던 HS Ad. 특히, 타 팀에 비해 선수단의 규모가 작아 출석률에 매 시즌 애를 먹어야 했던 HS Ad는 이번 시즌 꾸준한 출석률을 보이며 달콤한 열매를 맺는데 성공했다.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던 HS Ad는 순위전 들어 1승을 선점하며 기회를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첫 결승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결승 진출을 노리는 LG생활건강 역시 엄청난 기세로 HS Ad를 몰아붙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난타전을 이어갔다. 승부는 마지막 순간 판가름 났다.
HS Ad는 경기 초반 LG생활건강의 3점포에 애를 먹었다. LG생활건강의 황성민에게 3개의 3점포를 연달아 허용하며 휘청했던 HS Ad는 강현진에게까지 3점포를 허용하며 1쿼터에만 4개의 3점포를 얻어맞았다. 흔들릴 수 있는 순간이었다. 1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던 HS Ad는 1쿼터 후반 정현진의 돌파와 송지훈의 야투가 터지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1쿼터 후반 기세를 올리며 가까스로 21-18까지 추격에 성공한 HS Ad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정현진의 3점포가 터지며 LG생활건강과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이후 LG생활건강 황성민에게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정현진이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리며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HS Ad는 공격 리바운드가 살아나며 28-23까지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곧바로 황성민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점수 차를 좁힌 LG생활건강은 뒤이어 황성민이 연달아 야투를 터트리며 30-28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 들어 LG생활건강과 난타전을 이어간 HS Ad. 2쿼터 중반 LG생활건강에게 재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던 HS Ad는 2쿼터 후반 야투가 흔들리며 리드를 되찾아 오는데 실패했다. 정현진, 송지훈, 유승택 등 팀의 주포들이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며 36-33으로 전반의 리드를 내주고 만 것.
HS Ad가 승리를 결정짓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3쿼터 들어 LG생활건강의 황성민과 강현진의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지만 LG생활건강 벤치 멤버들에게 연이어 야투를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HS Ad는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LG생활건강 황성민에게 3점포와 속공을 연이어 허용하며 47-41까지 뒤쳐지기도 했다. HS Ad로선 아쉬운 순간이었다.
LG생활건강의 기세에 밀리며 좀처럼 점수 차를 줄이지 못했던 HS Ad는 3쿼터 후반 유승택의 돌파가 살아나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3쿼터 종료 0.3초 전 LG생활건강에게 자유투를 헌납하며 53-49로 3쿼터에도 리드를 되찾아오지 못했다.
3쿼터까지 LG생활건강의 파죽지세를 막지 못하던 HS Ad는 4쿼터 초반 김세환이 골밑에서 전투적으로 리바운드 쟁탈전에 가담하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단신이지만 이번 시즌 골밑에서 엄청난 투쟁심으로 HS Ad의 골밑을 책임졌던 김세환은 4쿼터 초반 2개의 공격 리바운드와 3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연이어 잡아내며 팀이 동점을 만드는데 발판을 마련했다. 김세환의 리바운드로 53-51까지 점수 차를 좁힌 HS Ad는 김세환 본인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LG생활건강과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세환의 리바운드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HS Ad는 곧바로 LG생활건강 황성민에 돌파를 허용했지만 정현진이 3점포로 맞불을 놓으며 56-55로 1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뒤이어 정현진의 속공으로 한 걸음 더 도망간 HS Ad는 경기 종료 2분40초 전 세 번의 수비에 연이어 성공하며 2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동점 허용의 순간에서 연이어 수비에 성공하며 리드를 이어간 HS Ad. 경기 종료 2분 전 유승택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62-58로 한 걸음 더 도망가더니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정현진이 황성민의 3점포를 블록슛으로 막아내며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정현진의 블록슛은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고, HS Ad는 65-58까지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LG생활건강 센터 강보경까지 5반칙 퇴장시키며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선 HS Ad는 경기 막판 정현진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추격을 노리던 LG생활건강 강현진의 3점슛이 림을 돌도 튀어나오며 마지막 위기까지 넘긴 HS Ad는 LG생활건강과의 난타전을 10점 차 승리로 장식하며 디비전3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매 시즌 선수단의 출석률 부진으로 정상에 서지 못했던 HS Ad. 하지만 이번 시즌 선수단의 꾸준한 출석과 조직력까지 살아나며 KDB산업은행과 디비전3 정상을 두고 한 판 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현진과 유승택이 건재한 가운데 김세환, 송지훈, 정현용 등의 기량이 한층 성장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HS Ad 김세환이 선정됐다. 4쿼터 리바운드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첫 결승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던 김세환은 "매 시즌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해 늘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 높은 출석률을 바탕으로 기어코 마지막 고비를 넘긴 것 같아 무척 기쁘다. 디비전3 팀들의 전력이 엇비슷하기 때문에 매 경기 힘들었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되서 뿌듯하다."라고 첫 결승 진출의 소감을 밝혔다.
정현진과 송지훈의 3점포가 터지며 승리를 예감했다고 밝힌 김세환은 "워낙 접전이어서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지만 팀의 주포들이 터지며 승리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상대 팀 황성민 선수의 득점력이 워낙 좋아 수비에서 애를 먹기도 했지만 앞선에서 워낙 잘 버텨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3쿼터 휴식을 취하며 힘을 비축했던 것이 4쿼터 전투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 참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고, 평소보다 조금 더 몸싸움을 펼쳤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기회가 온 만큼 반드시 정상에 서고 싶다고 밝힌 김세환은 "결승을 앞두고 순위전 마지막 경기에서 KDB산업은행과 경기를 펼치게 됐다. 결승에서 만나게 될 상대이기 때문에 좋은 리허설이 될 것 같다. 현재 팀 분위기가 워낙 좋은 만큼 이 기세를 이어가 결승에서 반드시 정상에 서고 싶다. 기회가 왔을 때 잡고 싶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결과*
LG생활건강 60(21-18, 15-15, 17-16, 7-21)70 HS Ad
*주요선수기록*
LG생활건강
황성민 35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강현진 10점, 5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
강보경 5점, 9리바운드
HS Ad
정현진 35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
유승택 22점, 17리바운드, 3스틸
김세환 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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