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차 신재영&이민지, 그녀들의 과제는?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5-27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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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지난해 데뷔하며 이제 갓 프로 2년차가 된 신재영(24, 172cm)과 이민지(21, 174cm). 현재 삼천포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인천 신한은행이 그녀들에게 갖는 기대는 크다.


현재 신한은행은 28일까지 진행되는 삼천포 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앞둔 체력훈련이지만, 신한은행 앞선의 미래라 부를 수 있는 신재영, 이민지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작년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재영은 전제 5순위로, 이민지는 전체 8순위로 각각 신한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중학생 때 미국으로 건너간 신재영은 미국 대학농구협회(NCAA) 디비전 1 소속인 루이지애나 먼로대에 입학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험볼트 주립대로 자리를 옮겨 4학년 때 경기당 3점슛 평균 2.92개, 성공률 45.4%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출전기회가 적은 탓에 1군 무대에서의 기록은 부족하지만 퓨처스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선 11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선일여중과 숙명여고, 대구시체육회를 거치며 청소년 대표로도 뛴 바 있는 이민지는 탄탄한 신체를 바탕으로 한 빠른 스피드가 인상적인 선수. 지난 시즌, 신인임에도 적지 않은 출전기회를 부여받으며 벤치에서 활력소 역할을 했다(평균 2.55득점, 1.05어시스트).


그렇다면 새로 부임한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두 선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슛이 좋다”며 신재영에 대해 얘기한 신 감독은 “미국에서 농구를 경험했기 때문에 (삼천포 전지훈련 같은) 이런 훈련은 처음일 것이다. 버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더라. 이번 전지훈련이 신재영 선수에게 나름의 성과가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민지에 대해서는 “스피드와 드리블이 좋다. 좀 더 힘이 붙는다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신기성 감독은 신재영과 이민지를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하면서도 파워와 수비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해와 올해의 모습을 비교해 달라는 물음엔 “작년엔 드래프트에서 뽑히자마자 바로 뛰지 않았나.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뛰었기 때문에 평가하기가 어렵다”면서 “신한은행에 와서 보니 두 선수의 장, 단점이 보인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전술훈련이나 연습경기는 하지 않은 상태다. 지금은 체력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당장 두 선수에 대해 이렇다 할 평가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기본기, 체력훈련이 끝나고 본격적인 수비, 전술 훈련이 들어가면 그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선수에 대한 본격적인 판단을 보류했다.


마지막으로 신기성 감독은 신재영, 이민지를 포함한 신한은행 선수단 전체를 향해 메시지를 던지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신재영, 이민지 선수 뿐 아니라 우리 팀 전원이 근성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선수들에게)힘든 훈련 속에서도 스스로를 이겨내고 팀을 생각하라고 강조한다. 이것이 삼천포 전지훈련을 떠난 이유기도 하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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