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우리은행, 챔프전 기선제압… 통합 4연패 시동

진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6-03-16 20:4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춘천/진채림 기자] 우리은행이 챔프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통합 4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춘천 우리은행은 1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66-5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우리은행은 양지희가 16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임영희와 쉐키나 스트릭렌, 박혜진이 10점 이상씩 올리며 활약했다. KEB하나은행은 실책을 17개나 범했고, 골밑 싸움에서도 밀리는 등 힘을 쓰지 못했다.

우리은행의 출발이 좋았다. 경기 시작 5초 만에 임영희의 자유투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린 우리은행은 이후 양지희, 스트릭렌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우리은행의 강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특히 1쿼터 7분 15초를 남기고부터 팀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우리은행에 헌납했다.

하지만 1쿼터 후반 분위기는 KEB하나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KEB하나은행은 염윤아의 3점슛을 시작으로 김정은, 첼시 리의 득점에 백지은의 버저비터까지 더해 추격했다. 우리은행이 13-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다소 무뎠던 우리은행의 공격력은 2쿼터 들어 불을 뿜었다.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의 3점 플레이로 2쿼터 포문을 연 후 임영희, 박혜진 등의 3점포를 더해 달아나기 시작했다. KEB하나은행은 여전히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다.

1쿼터 31%에 머물렀던 우리은행의 야투율은 2쿼터, 56%까지 훌쩍 뛰었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27%에서 17%로 떨어지며 2쿼터 9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2쿼터, 우리은행이 36-18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EB하나은행은 역대 챔피언결정전 전반 최소 득점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3쿼터에도 우리은행은 매서웠다. 박혜진의 외곽포로 분위기를 이어간 우리은행은 스트릭렌, 양지희, 이승아, 임영희, 사샤 굿렛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KEB하나은행은 김정은, 리스턴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이 55-34로 크게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4쿼터 시작 1분 30여초 만에 양지희가 상대와 충돌해 코트에 쓰러졌지만 작전타임 이후 곧바로 출전하는 등 투지를 보이기도 했다. KEB하나은행도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힘에 부쳤다. 결국 우리은행이 완승을 거뒀다.

# 사진 –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채림 기자 진채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