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곽현 기자] 여자농구 최고의 슈터 변연하(36, 180cm)가 생애 처음으로 어시스트 1위에 올랐다.
6일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을 내렸다. 각 부문별 1위 선수들이 확정된 가운데, KB스타즈 변연하는 평균 5.53어시스트로 어시스트 부문 1위에 올랐다. 변연하가 어시스트 1위에 오른 것은 프로 데뷔 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2위는 KDB생명 이경은(4.43개)이 차지했다.
변연하는 자타가 공인하는 여자농구 최고의 슈터다. 그런 그녀가 포인트가드의 전유물인 어시스트 타이틀을 차지한 것이 놀랍다. 변연하의 어시스트 능력이 얼마나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변연하는 팀에서 본 포지션인 포워드와 가드를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팀의 주전가드인 홍아란의 경기운영을 도와주고 있는 것. 실제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변연하의 패스와 경기조율 능력은 웬만한 포인트가드 이상이다.
이번 시즌도 변연하의 손에서 햄비의 골밑 득점, 강아정의 3점슛이 만들어졌다. WKBL 출범 후 가드 포지션이 아닌 선수가 어시스트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변연하의 능력이 뛰어나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출중한 포인트가드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자농구 정상급 가드라고 할 수 있는 이미선은 출전시간이 줄어들었고, 최윤아는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 했다.
변연하의 KB는 플레이오프에서 KEB하나은행과 챔프전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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