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와 4년 연속 만난 문태종 “이번엔 꼭 이기고 싶다”

곽현 / 기사승인 : 2016-03-04 2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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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문태종(41, 197cm)은 지난 3시즌간 플레이오프에서 모비스를 만나 번번이 승리를 내줬다. 그런 그가 모비스와 4번째 격돌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가 7일 KCC와 KGC인삼공사의 경기로 시작된다. 8일에는 모비스와 오리온의 시리즈가 펼쳐진다.


오리온 문태종은 지난 3시즌간 플레이오프에서 모비스를 상대했다. 하나 불행하게도 지난 3시즌은 모비스가 KBL을 지배하던 시절이다.


문태종은 전자랜드와 LG를 거치며 계속해서 우승에 도전했지만, 모비스의 벽을 넘지 못 했다. 이번 시즌 4번째 모비스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문태종은 모비스전을 앞둔 각오에 대해 “그래도 (문)태영이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꼭 모비스를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3시즌간 모비스에는 친동생 문태영이 있었다. 3시즌간 형제간의 맞대결에서 졌던 형은 이번 시즌 동생이 없는 모비스를 넘고자 한다.


문태종은 “수비할 때 태영이를 막느라 힘을 많이 썼는데, 체력적으로 부담이 조금은 줄어들 것 같다”고 전했다. 수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곧 공격에서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오리온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동부에 3연승을 거두며 손쉽게 4강에 진출했다. 시리즈 내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등 분위기가 한껏 올라온 오리온이다.


문태종은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정규리그 막판까지도 서로 맞춰가는 중이었는데, 6강을 치르면서 호흡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문태종은 4강에서 본인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외곽에서 슛을 넣어서 수비를 벌리게 해줘야 한다. 그 외에 이기는 데 필요한 모든 걸 하고 싶다”며 승부욕을 보였다.


이번 시리즈 최고의 매치업으로는 포인트가드 양동근과 조 잭슨의 대결이 꼽힌다. 문태종도 이에 동감하며 “중요한 매치업이다. 조가 양동근을 잘 압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는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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