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연장 접전 끝 KDB생명 꺾고 2위 확정

진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6-03-03 2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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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진채림 기자] KEB하나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KDB생명을 꺾고 시즌 2위를 확정지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3-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0승(14패) 째를 거둔 KEB하나은행은 시즌 2위를 확정지었다.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25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버니스 모스비도 14점 19리바운드로 높이를 뽐냈다. KDB생명은 이경은이 20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은 KEB하나은행의 분위기였다. KEB하나은행은 김이슬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염윤아, 모스비의 득점을 더해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8-0으로 앞섰다. KDB생명은 작전 타임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조은주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출발을 알렸고 이후 한채진과 이경은의 연속 3점포까지 터지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KEB하나은행은 상대의 수비에 막히며 실책을 범했고, KDB생명에 역전을 허용했다. 1쿼터, KDB생명이 16-14로 기전제압에 나섰다.

2쿼터 초반, KEB하나은행이 추격했다. KEB하나은행은 상대 플레넷에 2쿼터 첫 득점을 내줬지만 첼시 리의 연속 득점으로 18-18, 균형을 맞췄다. KEB하나은행은 이후 KDB생명 김영주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받으며 역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강이슬의 자유투가 림을 빗나갔고, 이어진 공격도 실패로 돌아가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KDB생명이 다시 앞서나갔다. KDB생명은 비키 바흐와 조은주의 득점에 이경은의 3점슛을 더해 다시 달아났다. KDB생명이 29-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3쿼터 초반 6분여 동안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3쿼터 3분 19초를 남기고는 KEB하나은행이 강이슬의 자유투 득점으로 38-38, 동점에 성공했다. KDB생명이 3쿼터 막판 플레넷의 활약을 앞세워 45-43으로 리드를 지키며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이 벌어졌다. KEB하나은행은 백지은, 김정은, 첼시 리, 모스비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5분 35초, 51-49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고,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연장전에 돌입하자 KDB생명이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 KDB생명은 상대에 2점을 내주면 3득점으로 되갚았다. 이경은의 3점 플레이에 이어 플레넷의 외곽포로 경기 종료 3분 14초를 남기고 70-68로 앞섰다. 하지만 플레넷이 첼시 리에게 U파울을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자유투 한 개를 놓쳤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상대의 실책을 유발해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김정은의 득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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