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이승현 “경기감각도 유지하고 쉴 수 있어 다행이다”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6-03-01 1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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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이승현이 활약하며 팀을 4강 플레이오프에 올렸다.
고양 오리온은 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9-67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6강 플레이오프를 3:0으로 일찌감치 마무리하며 휴식에 돌입했다.

경기에서 오리온 이승현이 20득점(3점슛 4개)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 중 12득점을 1쿼터에 집중시키며 경기 초반 흐름을 동부에 뺏기지 않는 큰 힘이 됐다.

경기종료 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 팀이 더욱 단합됐고 해보려는 의지가 강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경기 감각도 유지하고 빨리 끝내며 쉴 시간도 생겨 다행이다”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소감을 말했다.

4강 플레이오프 상대인 모비스에 대해 “1차전 때 경기해 봐야 알겠지만 잘 해쳐 나가겠다”며 수비와 정신력에서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이 날 승리로 1주일의 휴식을 갖고 오는 8일 울산에서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한다.

Q. 2쿼터 공격에서 동부 로드 벤슨과 충돌 후 코트 밖으로 실려 나갔다가 3쿼터에 다시 돌아왔다.
A. 원래는 아프지 않는 상황인데 다친 곳에 충격이 와서 통증이 더 왔다. 그래서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괜찮아졌고 좀 심한 타박상이었지만 참을 정도라 뛴 것 같다.

Q. 무리한 공격에서 나온 부상상황이었다.
A. 후회하지 않는다. 1쿼터부터 자신있게 공격을 했었기에 공격상황에서 후회되는 부분은 없다. 결과적으로 팀이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지난 시즌에는 6강에서 탈락했다.
A. 이번 시즌에는 팀이 더욱 단합됐고 더 해보려는 의지가 강했다. 6강부터 시작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게 됐고 경기감각도 익히며 빨리 끝나서 체력적으로 쉴 시간이 있어 다행이다. 기쁘게 생각한다.

Q. 대학 때 만해도 3점슛이 없었는데 단기간에 3점슛도 늘고 중요한 순간에 넣기까지 했다.
A. 발전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시즌 때도 성공률이 좋지 않았고 체력적으로 떨어지면서 힘들었다. 스스로한테 마인드에 문제였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잘 이겨내서 한 단계 더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슛 찬스에서 망설이지 않고 던진 것 같다.

Q.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A. 우리는 특정 선수만 공격하지 않고 5명 모두 공격 할 수 있기에 모비스가 우리의 공격을 고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모비스의 조직적인 수비를 잘 이겨내야 한다. 1차전 때 붙어봐야 알겠지만 잘 해쳐 나갈 거라 생각한다. 모비스와의 대결에서 제공권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수비와 정신력에서 집중하겠다.

Q. 1쿼터 오리온은 본인이, 동부는 김주성이 활약했다.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나.
A. 나 같은 경우에 찬스가 많이 생겨 공격을 했다면 주성이형은 팀플레이에서 나오는 공격을 했다. 그 차이인 것 같다. 주성이형이 저를 막을 때 거리를 두며 도움수비를 나가 나한테 찬스가 많이 났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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