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패배’ 이상민 감독 "상대 압박에 흔들렸다"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02-25 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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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홍아름 인터넷기자] “너무 안 된 것이 많았다.” 이상민 감독이 경기 후 내뱉은 첫 마디였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1-96로 패했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단점을 보완하고 실수를 줄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플레이오프를 내다봤다. 실책에 발목을 많이 잡혔던 삼성이기에 실책을 줄인다면 6라운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으로 일궈낸 승리가 재현될 수도 있었기 때문.


그러나 KGC인삼공사의 앞선부터 압박해오는 지역방어는 삼성이 뚫기에는 시즌 전적(4승 2패)이 말해주듯 조금은 벅차보였다. 그러나 이상민 감독은 이를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찾았고 짧은 패스가 그 답안이 되었다. 또한 6라운드에서의 대승이 선수들에게 있어서 자신감을 심어줄 수도 있는 부분이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삼성은 공격의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우위를 잡아나갔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의 파상공세에 1쿼터가 끝나며 리드를 내주더니 되찾지 못했다. 2쿼터에는 리바운드에서도 6개나 밀리며(삼성 6/인삼공사 12) 장점 또한 지워지는 모습이었다.


후반에 접어들며 점수 차는 20점 차 이상까지 벌어져갔다. 선수들의 외곽슛이 터져나오기 시작했으나 이는 이미 늦었고 삼성은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KGC인삼공사에게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KGC인삼공사의 수비에 흔들렸던 점을 장점까지 침묵하게 됐던 패인으로 꼽았다.


Q. 경기 총평을 부탁한다.
A. 너무 안 된 것이 많아 딱히 할 말이 없다. 수비에서 보면 상대의 압박수비에 흔들렸다. 공격에서는 우리의 장점인 인사이드를 못 살린 점이 아쉽다. 앞 선에서 밀리다 보니 인사이드에서의 공격이 안됐다. 준비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다음 경기를 위해 다시 잘 준비하겠다.


Q. 에릭 와이즈의 상태는 어떤가?
A. 발목을 접질렸다. 안 좋은 것 같다.


Q. 경기 전에 ‘전성현이 많이 뛰면 좋을 것이다’라고 얘기 했는데?
A. 전성현 뿐 아니라 오늘 인삼공사의 외곽이 다 좋았다. 전성현이 뛰었던 1쿼터를 보면 이겨나가다가 실책으로 졌다. 그렇기에 전성현의 출전으로 경기에 진 것은 아닌 것 같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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