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점차 대패’ 박종천 감독 “공격, 수비 모두 답답했다”

남대열 기자 / 기사승인 : 2016-02-21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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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춘천/남대열 인터넷기자] 공격이 되지 않으면서 수비도 무너졌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도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9-96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KEB하나은행은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췄고, 여전히 2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1쿼터 초반 KEB 하나은행은 우리은행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중반 이후 수비가 흔들리면서 원활한 공격력을 보여주는데 실패했다. KEB하나은행은 우리은행의 존 프레스에 흔들렸고 번번이 야투를 놓쳤다. 그 결과, KEB하나은행은 1쿼터를 우리은행에 10점차(10-20) 뒤진 채 마쳤다. 2쿼터 KEB하나은행은 우리은행의 박혜진, 김단비의 외곽슛을 막지 못하며 또다시 무너졌다. 염윤아, 모스비가 각각 7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우리은행의 골밑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KEB하나은행은 전반을 31-46, 우리은행에 15점 차 뒤진 채 마무리했다.

KEB하나은행은 후반에도 전반과 비슷한 경기력을 보이며 사실상 추격을 하지 못했고, 높이 싸움에서도 패배하며 승부의 추가 우리은행으로 기울었다. 박종천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근 페이스가 올라온 김단비를 바짝 수비해서 3점슛을 막겠다”고 말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그렇게 하지 못했다.

Q. 경기 소감은?
A. 연습했던 수비와 공격이 전부 안 됐다. 인사이드 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수비도 흔들렸다. 버니스 모스비, 첼시 리가 영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무엇보다 초반에 볼을 오래 잡으면서 공격한 것이 패인이었다.

Q. 염윤아에게 수비력을 기대했을 텐데?
A. 염윤아뿐만 아니라 김이슬, 강이슬, 백지은 모두 수비력이 기대 이하였다.

Q. 상대 외곽수비에 속수무책이었다.
A. 연습할 때 외곽수비를 열심히 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그런 게 하나도 되지 않았다. 2대2플레이도 원활하지 않았다.

Q. 체력적으로 지쳤는지?
A.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진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Q. 남은 경기에서 어떤 점을 보완할 생각인지?
A. 남은 경기는 상대방에 따라서 철저하게 맞춤 수비를 할 생각이다. 팀마다 전술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연습을 충실히 해야할 것 같다.

Q. 대패해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분위기가 가라앉을 것 같은데?
A.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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