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3점슛으로 꼴찌 탈출 노렸지만…

권수정 기자 / 기사승인 : 2016-02-19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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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권수정 인터넷기자] ‘3점슛,10방’에도 불구하고, 페인트존에서 밀렸던 전자랜드는 패배를 안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창원 LG와의 6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에서 62-75로 패했다. 시즌 첫 5연승 달성이 문턱에서 좌절됐다.

전자랜드는 지난 달 2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지며 10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실패를 교훈삼아라’라는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달했고, 이에 힘입어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달렸다. 비록 최하위라는 타이틀과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꼬리표가 있지만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4연승의 동안 전자랜드의 끈끈한 팀워크가 잘 드러났다. 평균 23.25어시스트로 조직력을 앞세웠고, 삼성전에는 25개의 어시스트로 올 시즌 팀 최다 어시스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 중심에는 리카르도 포웰이 있었다. 본인 득점과 동시에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를 해냈던 것.

또한 외곽슛도 시원하게 터졌다. 최근 4경기에서 평균 11.25개의 외곽슛에 성공했다. 정영삼을 필두로 김지완, 한희원,김상규 등 고르게 외곽슛에 힘을 보탠 덕이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LG와의 시즌전적에서는 3승2패로 한 발 앞섰다. 하지만 4,5라운드를 연속에서 승리를 내준 게 불안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불안은 현실이 됐다. 초반 전자랜드는 제공권에서 LG에 3-10으로 밀리며 리드를 뺏겼다. 골밑싸움에서 밀린 전자랜드는 정영삼과 김상규의 외곽슛으로 추격해나갔다. 아지만 야투 성공률이 38%로 저조했다.

전자랜드는 2쿼터, 추격의 불씨를 지피기 시작했다. 포웰과 자멜 콘리, 두 외국선수가 11득점을 합작했고 김지완과 정영삼이 외곽슛 3방으로 득점지원했다. 전자랜드는 33-39로 격차를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전자랜드의 포웰이 다시 살아났다. 함준후와 포웰이 골밑에서 버티며 리바운드에서 10-7 첫 우위를 점했다. 포웰은 자유투 포함 14득점을 올리며 더 달아나려는 LG의 발목을 붙잡았다.

그러나 마지막 10분 동안 경기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리바운드에서의 우위를 점했지만 야투성공률이 21%로 저조했다. 특히 4쿼터 초반 5분 동안 7번의 슛시도가 불발이 되며 추격해나가지 못했다. 또 연이은 턴오버로 추격의 분위기를 만들어내지도 못했다.

결국 전자랜드는 이날도 10개의 외곽슛을 쏘아 올렸지만 포스트에서 LG에게 밀리며 패배의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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