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단일팀 최초' 4시즌 연속 4강 PO 직행

김선아 / 기사승인 : 2016-02-16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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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선아 기자]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모비스가 선두 자리를 지키며 새로운 기록도 달성했다.

울산 모비스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70-66로 이기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같은 시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KCC가 이기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도 확정 지었다. 최소 정규리그 2위의 성적을 확보한 것.

이로써 모비스는 4시즌 연속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 최초 팀이 됐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열심히해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경기에 관해 "전반에는 열심히 했지만, 경기 내용이 없었다. 후반도 경기 내용이 좋은 것은 아니다. 수비가 어느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유재학 감독이 말한 수비의 성공은 리바운드 기록에서도 엿볼 수 있다. 모비스는 이날 45-30으로 제공권에서 크게 앞섰다. 공격리바운드 기록은 20-7로 차가 난다.

그러나 적은 점수차에서 볼 수 있는 모비스에 위기도 있었다. 모비스는 2쿼터 8개의 실책을 범하며 단 11점에 묶였다.

유재학 감독은 "우리가 투맨게임을 할 때 상대 센터가 트랩과 비슷하게 길게 나온다. 반대편에 있는 선수들이 한 발 더 움직이면서 볼을 연결해줘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4-3플레이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규리그 우승 도전과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까지 계속 가져야할 숙제도 있다고.

유재학 감독은 "우리의 약점은 슈터와 높이를 가진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리빌딩을 하며 (양)동근이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노마크 슛 찬스를 만들어주면 슛 실력이 아니라 던질 수 있는 배포가 있어야 한다. 1~2개가 (상대에)걸리면 안 던진다. 리빌딩하며 배포가 커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34승 18패의 성적으로 전주 KCC와 리그 공동 1위에 오른 모비스다.

하지만 앞으로 모비스의 자체 성적과 KCC의 성적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 지을 수 있다. 두 팀 모두 2경기 씩을 남겨 두고 있다. 모비스는 KCC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 4패로 열세를 보인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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