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남대열, 양준민 인터넷기자]‘Last Kobe, First Toronto’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2016 별들의 잔치, NBA 올스타전은 러셀 웨스트브룩의 2년 연속 MVP 수상과 함께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날 웨스트브룩은 22분을 뛰며 3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별 중의 별로 화려하게 빛났다.
이번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코비 브라이언트 역시 많은 팬들과 여러 동료들의 환호 속에 자신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마음껏 즐겼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18번째 올스타전을 맞이한 코비는 이날 26분을 뛰며 10득점을 기록, 298점으로 NBA 올스타전 통산득점 1위를 자리를 지켰다.
화려했던 별들의 잔치도 이렇게 막을 내린 지금, NBA 30개 팀은 일주일간의 올스타 휴식기동안 팀을 재정비, 승리를 위해 다시 뛸 준비하고 있다. 과연 19일부터 재개되는 후반기 첫 주에는 또 어떤 경기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지금부터 ‘주목! NBA 이 경기, 경기프리뷰’를 통해 알아보고자한다.(※경기기록은 15일 기준)

워싱턴 위저즈 vs 유타 재즈
2월 19일 금요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장소_ 버라이즌 센터(워싱턴 홈구장)
시즌 전적 - 이번시즌 첫 맞대결
▷ 2015-2016시즌 워싱턴 성적
15일 현재 23승 28패 / 동부 컨퍼런스 10위 / 최근 5경기 성적 2승 3패
평균 102.7득점(리그 9위) / 105.4실점(리그 26위) / 득·실점 마진 -2.7점
▷ 2015-2016시즌 유타 성적
15일 현재 26승 26패 / 서부 컨퍼런스 8위 / 최근 5경기 성적 4승 1패
평균 97.8득점(리그 26위) / 96.4실점(리그 3위) / 득·실점 마진 +1.4점
▷ Key Player
존 월(워싱턴)
- 정규시즌 평균 20점 4.5리바운드 9.9어시스트 FG 42.8% 3P 35%
고든 헤이워드(유타)
- 정규시즌 평균 19.9점 5.1리바운드 3.7어시스트 FG 43.4% 3P 35.2%
▷ 매치 포인트 -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
워싱턴은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존 월, 브래들리 빌의 막강 백코트 화력이 공격력에 깊이를 더하고 있지만, 리그 하위권 수준의 수비력으로 인해 공·수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현재 워싱턴은 8위 샬럿 호네츠와의 승차가 3게임이다. 여기서 승차가 더 벌어지면 워싱턴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워싱턴은 지금보다 더 치열하게 경기에 임해야 한다.
유타는 빈약한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선전하고 있다. 팀의 에이스인 헤이워드가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괴물 센터’인 루디 고베어가 뛰어난 보드 장악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고베어는 블록슛, 스틸 능력으로 새로운 공격 찬스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앞으로 유타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가드진이 지금보다 좀 더 득점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애틀랜타 호크스 vs 마이애미 히트
2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_ 필립스 아레나(애틀랜타 홈구장)
시즌 전적 - 2승 1패, 마이애미 우세
▷ 2015-2016시즌 애틀랜타 성적
15일 현재 31승 24패 / 동부 컨퍼런스 4위 / 최근 5경기 성적 3승 2패
평균 102.4득점(리그 12위) / 99.7실점(리그 7위) / 득·실점 마진 +2.7점
▷ 2015-2016시즌 마이애미 성적
15일 현재 29승 24패 / 동부 컨퍼런스 5위 / 최근 5경기 성적 2승 3패
평균 96득점(리그 29위) / 96.3실점(리그 2위) / 득·실점 마진 -0.3점
▷ Key Player
알 호포드(애틀랜타)
- 정규시즌 평균 15.3점 6.9리바운드 3.1어시스트 FG 50.7% 3P 34%
크리스 보쉬(마이애미)
- 정규시즌 평균 19.1점 7.4리바운드 2.4어시스트 FG 46.7% 3P 36.5%
▷ 매치 포인트 - ‘추격자’, 마이애미 vs ‘도망자’, 애틀랜타
지난 시즌 ‘시스템 농구’로 돌풍을 일으키며 동부의 샌안토니오 스퍼스라는 찬사를 받은 애틀랜타는 15일 현재 31승 24패, 동부 컨퍼런스 4위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이번시즌 폴 밀샙이 팀의 기둥으로써 그 역할을 다해주고 있는 가운데 호포드 역시 최근 자신을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들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틀랜타는 최근 마이애미의 거센 추격을 받으며 4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마이애미전은 애틀랜타의 4위 수성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애틀랜타 역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마이애미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시즌 마이애미 역시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부활에 성공, 29승 24패 동부 컨퍼런스 5위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리그 실점2위의 짠물수비를 자랑하는 마이애미지만 최근 5경기에선 평균 실점이 100점을 넘어가는 등 2연패를 당하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마이애미는 최근 5경기 평균 104실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마이애미는 후반기 시작 첫 경기인 애틀랜타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함과 동시에 컨퍼런스 4위까지 그 순위를 끌어올리며 인디애나 페이서스, 시카고 불스 등 호시탐탐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팀들의 추격을 뿌리치려한다.(※15일 현재 동부 컨퍼런스 9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승차는 2.5게임차)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2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_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오클라호마시티 홈구장)
시즌 전적 - 이번시즌 첫 맞대결
▷ 2015-2016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성적
15일 현재 40승 14패 / 서부 컨퍼런스 3위 / 최근 5경기 성적 4승 1패
평균 110.1득점(리그 2위) / 101.9실점(리그 16위) / 득·실점 마진 +8.2점
▷ 2015-2016시즌 인디애나 성적
15일 현재 28승 25패 / 동부 컨퍼런스 6위 / 최근 5경기 성적 3승 2패
평균 102.5득점(리그 10위) / 100.3실점(리그 8위) / 득·실점 마진 +2.2점
▷ Key Player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 정규시즌 평균 27.7점 7.9리바운드 4.5어시스트 FG 50.8% 3P 39.4%
폴 조지(인디애나)
- 정규시즌 평균 23.3점 7.1리바운드 4.0어시스트 FG 41.1% 3P 38.4%
▷ 매치 포인트 - 듀란트 vs 조지, 리그 최강의 포워드는 누구?
오클라호마시티는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라는 ‘다이나믹 듀오’가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듀란트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32.0점(3P 3.8개)을 기록,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웨스트브룩의 다재다능함이 더해지면서 리그 2위의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또한 서지 이바카, 스티븐 아담스, 에네스 칸터 등의 빅맨은 골밑 파수꾼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인디애나는 경기당 평균 득·실점 마진(+2.2점)이 전체 9위다.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갖춘 팀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올 시즌 조지는 여전히 뛰어난 성적을 남기고 있고, 주전들의 고른 활약도 돋보인다. 무엇보다 팀 컬러가 느린 농구에서 빠른 농구로 변한 점도 고무적이다. 하지만 팀 평균 어시스트 수치(20.3개, 리그 25위)가 낮은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이점을 반드시 극복할 필요가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 vs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2월 20일 토요일 오후 12시
장소_ 모다 센터(포틀랜드 홈구장)
시즌 전적 - 1승 0패, 골든 스테이트 우세
▷ 2015-2016시즌 포틀랜드 성적
15일 현재 27승 27패 / 서부 컨퍼런스 7위 / 최근 5경기 성적 4승 1패
평균 102.5득점(리그 11위) / 101.9실점(리그 18위) / 득·실점 마진 +0.6점
▷ 2015-2016시즌 골든 스테이트 성적
15일 현재 48승 4패 / 서부 컨퍼런스 1위 / 최근 5경기 성적 5승
평균 115.5득점(리그 1위) / 103실점(리그 20위) / 득·실점 마진 +12.5점
▷ Key Player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 정규시즌 평균 24.3점 4.4리바운드 7.3어시스트 FG 41.8% 3P 36.3%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
- 정규시즌 평균 29.8점 5.3리바운드 6.6어시스트 FG 50.8% 3P 45.4%
▷ 매치 포인트 - 상승세 속 두 팀의 외나무다리결투
이번시즌 포틀랜드의 행보가 무척이나 놀랍다. 오프시즌 주축선수들의 대부분을 내보내며 이른바 리빌딩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 포틀랜드였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릴라드를 중심으로 팀을 정비하는데 성공한 포틀랜드는 C.J 맥칼럼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27승 27패, 서부 컨퍼런스 7위로 전반기를 마쳤다.(※이번시즌 맥칼럼은 강력한 MIP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15경기에서 12승을 챙기는 등 새해 들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많은 경기들이 남아있기에 포틀랜드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아직까진 불확실하다. 그렇기에 포틀랜드에게 후반기 첫 경기인 골든 스테이트전은 승, 패를 떠나 후반기 팀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의 골든 스테이트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NBA 최강팀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샌안토니오 등 우승후보들을 연달아 대파하는 등 전반기, 골든 스테이트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전반기를 48승 4패로 마치며 시카고 불스의 72승을 넘어서려는 도전 역시 현재진행형이다.
이런 상황에서 골든 스테이트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난적, 포틀랜드를 만났다. 이미 지난 1월 9일 포틀랜드를 만나 승리를 거뒀지만 그때의 포틀랜드와 지금의 포틀랜드는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과연 골든 스테이트는 포틀랜드를 물리치고 역사로 가는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20일 오후 그 경기결과가 궁금해진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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