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27점’ 우리은행, KDB생명 상대 시즌 전승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2-15 2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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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우리은행이 정규리스 우승 팀 다운 모습을 뽐냈다.

춘천 우리은행은 1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3-67로 승리했다. 25승 5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플레이오프 준비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3졈슛 4개 포함 27득점을 폭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쉐키나 스트릭렌은 12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DB생명은 조은주가 21득점 5리바운드를 올리고 이경은이 14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리은행과 대등하게 싸웠지만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초반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KDB생명이다. 플레넷 피어슨과 조은주가 공격을 주도하며 1쿼터를 앞서갔다. 특히 플레넷은 1쿼터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우리은행의 수비를 흔들었다. 우리은행은 잦은 실책으로 좀처럼 흐름을 타지 못했다.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 탓인지 공수에서 예전의 집중력을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1쿼터 막판이 돼서야 정신을 차렸다. 박혜진의 장거리 3점포를 시작으로 샤샤 굿렌이 연속 5득점을 퍼부으며 순식간에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우리은행은 굿렌의 자유투 득점으로 17-15, 역전에 성공하며 1쿼터를 끝냈다.

올 시즌 57.9 실점으로 WKBL 역대 최소 팀 평균 실점을 기록 중인 우리은행. 2쿼터부터 특유의 강한 압박 수비가 빛을 발하며 KDB생명의 득점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KDB생명은 24초 샷 클락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는 등 우리은행의 수비에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우리은행 또한 본인들의 공격 역시 막히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양 팀은 모두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2쿼터 우리은행이 올린 총 득점은 11점, KDB생명은 9점이었다.

3쿼터 들어 양 팀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이 박혜진의 3점슛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KDB생명은 조은주가 내외곽 가리지 않는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에 맞섰다. KDB생명은 2쿼터와 달리 3쿼터에 공격이 뜻대로 풀리며 47-44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 우리은행은 집중력을 최고조로 높이며 KDB생명을 거세게 추격했다. 박혜진과 스트릭렌이 연속해서 3점을 꽂아 넣으며 빠른 시간 안에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우리은행은 이승아, 김단비가 득점에 가세하고 박혜진이 쉬지 않고 KDB생명의 수비를 뚫고 공격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3쿼터까지 앞서있던 KDB생명은 4쿼터 우리은행의 총공세를 막지 못하고 경기를 내줘야 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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