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배수용 29득점’ 모비스, 전자랜드 누르고 우승…MVP 박구영

김선아 / 기사승인 : 2016-02-15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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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선아 기자] 1차대회 준우승 팀 모비스가 2차 대회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울산 모비스는 15일 고양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BL D리그 2차 대회 인천 전자랜드와의 결승에서 79-73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모비스 배수용이 29득점 13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또한 박구영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3득점 4리바운드 4스틸 2어시스트를 올려 대회 MVP가 됐다.

전자랜드는 이정제(20득점 11리바운드), 박진수(18득점 13리바운드), 송수인(18득점 4어시스트) 등이 분전했다.

1쿼터 전자랜드가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송수인과 박진수가 팀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운영을 맡은 송수인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어시스트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박진수는 득점과 함께 리바운드 7개를 따냈다.

모비스는 배수용이 10득점을 포함해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등에서 기록을 올렸으나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아오진 못했다.

이어진 10분, 모비스가 경기 시작과 함께 터진 정성호의 3점슛으로 동점(18-18)을 만들었다. 뒤에는 박구영이 활약하며 전반 5분 38초를 남기고 리드를 끌어왔다. 박구영은 30초 동안 중거리슛에 성공한 후 스틸로 속공 득점을 더했고, 곧바로 3점슛도 터트리는 등 순식간에 7점을 올렸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배수용의 U파울을 기회로 다시 경기를 시소게임으로 만들었다. 이후 전자랜드의 U파울도 나오는 등 경기가 한층 치열해졌다.

37-37, 동점으로 시작한 후반도 접전 양상으로 흘렀다. 전자랜드가 달아나려할 때마다 터진 모비스 정성호의 3점슛이 경기의 승패를 안갯속으로 몬 것.

그러다 박구영의 3점슛 지원이 더해지며 모비스가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반면 6명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전자랜드는 체력 탓인지 실책이 잦았다. 모비스가 61-54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10분, 전자랜드가 모비스를 상대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다. 이정제가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길 때까지 11득점을 올리며 역전의 발판을 꾸준히 만든 것. 1분 22초를 남기고는 이진욱의 패스를 송수인이 득점으로 연결해 경기의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이 우위는 오래가지 않았다. 모비스 김종근이 다음 공격에서 3점슛에 성공했다. 남은 54초간은 전자랜드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로 득점을 꾸준히 올려 승기를 잡았다.

한편, 이날 우승을 차지한 모비스에는 700만 원, 준우승 전자랜드에는 3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또한 이날 MVP 박구영은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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