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득점’ 하워드 “출전시간 불만 없다”

곽현 / 기사승인 : 2016-02-11 21:4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청주/곽현 기자] 나타샤 하워드(25, 191cm)가 그 동안의 부진을 씻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청주 KB스타즈는 11일 열린 KDB생명과의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73-62로 승리했다.


이날 하워드는 2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 26점은 하워드의 이번 시즌 최다득점 기록이다.


그 동안 하워드의 부진이 오래 지속됐다. 하워드는 최근 5경기에서 한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고, 20점 이상은 20경기 만이다.


경기 전 서동철 감독도 “너무 소심한 점이 아쉽다”며 하워드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날 교체 투입된 하워드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골밑을 파고들며 동료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4쿼터에는 멋진 스핀무브에 이은 득점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하워드는 경기 후 “최근 감독님이 집중적으로 말씀하신 게 수비와 리바운드, 스크린이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잘 돼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하워드는 서 감독이 다소 소심하다고 한 부분에 대해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처음 왔을 때 너무 경기가 안 되다 보니 마인드컨트롤이 힘들었다. 한 경기 한 경기 나에게 시키는 것만 하자고 한 게 최근 좋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워드는 외국선수 1라운드에 선발된 선수지만, 현재 메인으로 뛰는 선수는 2라운드에 뽑힌 데리카 햄비다. 출전시간이 하워드는 16분대인데 반해 햄비는 24분대다. 출전시간을 놓고 미묘한 갈등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하워드는 그런 건 없다며 잘라 말했다.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이나 부담은 없다. 그건 감독님이 결정하는 부분이다. 햄비랑 굉장히 친하다. 햄비가 잘 하면 내가 응원해주고, 내가 잘 하며 햄비가 응원해준다.”


하워드는 남은 경기 각오에 대해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얻었다. 오늘 경기가 선수들에게 믿음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하워드는 얼마 전 WNBA 소속팀이 바뀌었다. 인디애나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된 것.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다.


하워드는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데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놀랐다. 햄비한테 듣고 알았다. 미네소타가 잘 하는 팀이기 때문에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현 곽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