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우리 색깔 못 보여 아쉬운 시즌”

배승열 / 기사승인 : 2016-02-10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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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 기자] 전자랜드 정병국(31, 183cm)이 이번 시즌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83-60으로 승리, 연승에 성공했다.

정병국은 이날 경기에서 14득점을 기록했다. 좋은 슛 컨디션으로 팀이 점수가 필요할 때마다 정확한 3점슛과 점프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2점슛 4개를 시도해 모두 넣었고, 3점슛은 4개 중 2개를 성공하며 ‘슈터’ 정병국 다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정병국은 “부상으로 상대 선수가 많이 빠져 우리가 느슨한 경기를 한다면 어려운 경기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 플레이를 더 강하게 하자‘라고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팀과 개인 모두 아쉬운 부분이 있다.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는데 시즌을 치러가면서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A. 동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많이 빠져서 우리가 느슨한 경기로 임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누가 나오든 신경 쓰지 말고 우리 플레이로 더 강하게 하자고 하셨다.

Q. 어느덧 이번 시즌에 몇 경기가 남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돌아본다면.
A. 팀과 개인 모두 아쉬운 부분이 있다.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는데, (시즌 전에) 준비한 것을 시즌을 치러가면서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안됐던 부분 맞춰나가고 개인적으로 좋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이번시즌을 마치고 남은 기간 잘 맞춰서 다음 시즌은 잘하겠다.

Q. 남은 기간 잘 맞춘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A. 전자랜드라는 팀 색깔은 다들 알고 있듯 공격과 수비에서 조직적으로 맞춰서 경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우리 팀은 밖에서 볼 때 잘 맞지 않는다고 많이들 이야기했고, 우리 스스로도 수비에서 잘 되지 않아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지는 경기가 많았다. 전자랜드의 색깔을 찾아가면서 동기 부여를 하고 다음 시즌을 잘 해보려고 한다.

Q. 팀의 신인 선수 한희원과의 한 시즌도 이야기해달라.
A. 중간에 팀에 들어와서 많이 혼란스럽고 흡수되기 힘들었을 텐데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신인답게 패기 있는 모습을 보이고 찬스가 생기면 주저 없이 슛을 던졌으면 한다. 신인은 잃을 것도 없다. 대학생 때의 모습을 잊고 신인다운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Q. 팀에서 경기 외적으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팀에서 고참이 되면서 감독님이나 코치님들이 후배들을 이끌기를 바라셧다. 하지만 성격이 내성적이다 보니 그런 부분들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스스로 먼저 내성적인 부분을 고쳐나가려고 한다. (이)현호 형이 부상으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면서, 나나 (정)영삼이나 태수형이 그런 역할을 했어야 했는데 많이 부족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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