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선수 빠진 동부 “할 말 없을 정도의 완패”

현승섭 / 기사승인 : 2016-02-10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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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현승섭 인터넷기자] “총평할만한 경기가 아니다. 완패다”


원주 동부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0-83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동부는 25승 25패를 기록했다. 5위 서울 삼성과의 승차는 3경기.


완패 그 자체였다. 로드 벤슨, 김주성, 두경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동부는 경기 내내 전자랜드에 끌려다녔다. 웬델 맥키네스가 전반전에 17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동부 다른 선수들의 야투는 번번이 빗나갔다. 전반전 맥키네스의 득점 점유율은 무려 59%(동부 29점 중 17점).


그러나 허벅지가 좋지 못한 맥키네스가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자 승기는 속절없이 전자랜드 쪽으로 기울어졌다.

특히 동부의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김창모가 4쿼터에 3점슛을 성공하기 전까지 동부는 31분 57초 동안 무려 17개의 3점슛을 모두 놓쳤다. 역대 한 경기 3점슛 성공률 0% 경기 중 최다 시도 횟수는 인천 SK의 18개 (對 대구 오리온스, 2002.01.01.). 하마터면 최악의 기록을 경신할 뻔했다. 후반전에 17득점을 기록한 김창모의 활약으로 동부는 가까스로 60점 고지에 오르며 체면을 차렸다.


맥키네스가 24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그리고 김창모는 전반전에 무득점에 그쳤지만, 후반에만 17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다음은 동부 김영만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를 총평해달라.

A. 총평할만한 경기가 아니다. 완패다. 외국선수 한 명(로드 벤슨)이 없다보니 2,3쿼터에 우리가 많이 힘들었다.


Q. 서민수를 비롯해 선수들의 3점슛 성공률이 굉장히 좋지 못했다(3점슛 3/23).

A.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면 다른 플레이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그런데 다른 걸 하지 못하고 자신감을 잃어버렸다. 비단 서민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좋지 못했다.


Q. 맥키네스가 체력적으로 버거워하는 모습이 보였다.

A. 맥키네스가 벤슨이 결장한 사이 출전시간이 많아서 체력이 떨어졌다. 게다가 허벅지가 좋지 못하다. 계속 치료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 경기에는 벤슨이 돌아오고, 다른 선수들도 서서히 복귀할 계획이다. 다음 경기를 위해 재정비하겠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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