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천 감독, 2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진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6-02-10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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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진채림 기자] KEB하나은행이 이번 시즌 첫 4연승을 달리며 2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박종천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궂은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천 감독이 이끄는 부천 KEB하나은행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6-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첫 4연승을 달린 KEB하나은행은 16승(12패) 째를 올리며 3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이날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19점 12리바운드, 버니스 모스비가 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했다.

경기 후 박종천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조했던 것이 수비와 리바운드였다. 선수들이 잘 지켜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41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상대에 5개 앞섰다.

이어 “힘든 상황에서 김이슬의 외곽슛이 나오면서 후반에 경기를 쉽게 풀었다”고 덧붙였다. 박종천 감독의 말대로 김이슬은 이날 3쿼터 중반 연속 2개의 3점슛에 이어 4쿼터에도 한 개의 외곽포를 추가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했다.

김이슬은 4쿼터,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지만 전반까지 파울 없이 상대를 막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박종천 감독은 경기 중 김이슬을 다그치다가도 5반칙을 범하고 벤치로 들어오는 제자를 격려했다.

박 감독은 “김이슬이 외곽슛도 좋았지만 마지막 수비에서는 나무랄 데 없이 잘 해줬다. 내가 칭찬에 인색한 편이지만 오늘 활약에 많은 박수를 보낸다”며 웃어보였다.

하지만 박종천 감독은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이슬 등 가드진의 활약에 대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더 눈을 떠야한다”며 “슛을 더 자신 있게 던져야 하고 어이 없는 실책을 줄여야한다”고 평했다.

박 감독은 “공격은 외국 선수들에게서 파생되는 부분도 있으니 선수들이 궂은일을 열심히 해줘야 한다. 그 부분을 잘 준비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지막 순위싸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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