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강현지 인터넷기자] 케이티가 1위 모비스를 잡으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 케이티는 9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0–72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케이티(21승 29패)는 연패를 잘랐다.
케이티 제스퍼 존슨이 27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에 가담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도 18득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김우람도 공·수에서 힘을 보태며 1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반면 모비스는 아이라 클라크(25득점 7리바운드 3블록)와 양동근(16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이날의 패배로 모비스는 31승 18패, 전주 KCC에 공동 1위를 허용했다. 오는 4시 경기에서 전주 KCC와 창원 LG의 결과에 따라 2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케이티는 이날 가드 3명(이재도-최창진-조성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재도와 최창진이 앞선에서 빠르게 공을 패스했고, 존슨은 외곽슛을 쏘아 올렸다. 1쿼터에만 존슨은 2개의 3점슛에 성공, 모비스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1쿼터 모비스는 클라크의 득점으로 경기를 풀었다. 중반까지 8득점을 책임졌다. 이어 빅터가 바통을 이어받았고, 연이어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외곽 공격은 아쉬웠다. 천대현이 한 차례 던졌으나 이는 시도에 불과했다.
2쿼터 케이티는 존슨과 블레이클리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특히 블레이클리는 2쿼터에만 상대에게 파울을 네 개나 얻어냈다.
모비스는 양동근과 송창용의 3점슛으로 2쿼터 한 때 리드를 끌어왔다. 하지만 클라크의 파울 관리가 아쉬웠고, 10분 동안 출전한 빅터는 2점밖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케이티는 37-32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했고, 3쿼터 외곽슛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우람이 한 차례 3점슛에 성공했고, 존슨도 3점슛을 곁들였다.게다가 쿼터 1분 7초를 남겨두고 김우람이 3점슛에 또 한 번 성공하며, 모비스에 16점 차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쿼터도 케이티가 주도했다. 케이티는 4쿼터 중반 존슨이 먼 거리에서 던진 3점슛 또 한 차례 성공했다. 이어 김우람이 투지를 발휘하며 상대에게 파울 자유투를 얻어냈고, 2구를 모두 성공시켰다. 게다가 1분 39초 제스퍼 존슨의 3점슛이 림을 다시 가르며 쐐기포를 박았다.
모비스는 4쿼터 2분여가 지나도록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뒤늦게 전준범과 양동근의 3점슛으로 케이티를 추격하려 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엔 부족했다.
이날의 경기를 마친 양 팀은 원정 경기를 떠난다. 케이티는 오는 12일 서울에서 서울 SK와 대결을, 모비스는 13일 고양에서 고양 오리온과 경기한다.
#사진 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