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우리은행이 4연패에 성공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춘천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이기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4연패와 함께 9번째 우승컵도 들어 올려 ‘역대 최다’ 정규리그 우승팀이 됐다. 또한 28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 단일리그로 운영된 뒤 최단 경기 수만에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4연패를 일군 선수들은 어떤 마음일까. 우승 소감과 정규리그 후 3월 중순에 열릴 챔피언결정전 각오도 미리 들어봤다.
임영희
임영희, 양지희, 박혜진 등 6~7명의 선수가 체력적인 부담 있었겠지만, 잘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위성우 감독
오늘 우승을 결정지어서 마음이 한결 편하다. 남은 경기는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승을 빨리해서 좋지만, 안 좋은 점도 있다. 챔피언 결정전을 위해 훈련해야 하는 시기다. 그 부분은 힘들 것 같다.
양지희
너무 힘들어서 빨리 우승하길 원했다. 지난 시즌보다 외국선수를 수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단 오늘 경기 이후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있어서 부담 없이 푹 쉴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시즌은 유난히 힘들었다.
박혜진
나는 이번 시즌 부진했다. 정규리그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이 못된 것 같다. 언니들에게 고맙다. 주변에서 궂은일을 해준다고 말하는 데, 내가 생각해볼 때 궂은일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잘해야 한다. 챔프전까지 밸런스를 찾아서 언니들에게 도움을 주고, 내 역할을 하도록 긴장하겠다.
이은혜
이은혜가 없었으면 절대 우승 못했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이은혜다. - 위성우 감독
다른 시즌보다 경기에 많이 뛰었다. 처음에 승아가 빠졌는데, 나름 잘 메우고 우승해 다른 때보다 기분이 좋다. 정규리그가 끝났지만, 안주하지 않고 챔프전까지 하고 싶다.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 우리 팀에 공격해줄 선수는 많다. 수비와 궂은일부터 준비하고, 부상이 없는 게 중요하다.
이승아
연전으로 많이 힘들어 보였다. 남은 한 달 동안 체력을 올려야 한다. - 위성우 감독
부상 때문에 초반에 많이 뛰지 못했다. 아쉬움은 있지만, 팀이 우승해서 좋다. 나는 앞으로 체력적인 부분을 올려야 한다. 챔프전 진출을 일찍 확정했고, 정규리그가 끝난 뒤까지 경기가 오랫동안 없다. 경기 감각이 무뎌질까 걱정되지만, 열심히 준비하겠다.
사샤 굿렛
사샤가 경기력을 올려줘서 고맙다. 사샤와 스트릭렌의 조합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 위성우 감독
정말 영광이다 10월부터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 3시즌 동안 좋은 경험을 했고 우승해서 좋다. 우승은 매 시즌이 다른 느낌,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최근 밸런스를 찾았는데)못 찾는 것보다 늦게라도 찾아서 다행이다. 또 아직 (시즌이)끝나지 않아 좋다.
쉐키나 스트릭렌
스트릭렌이 잘해줘야 한다. - 위성우 감독
행복하다. 정말 흥분이 되고 정규리그 우승이 처음이라 즐겁다. 하지만 만족하기에는 이르다. 아직 챔피언결정전이 남아있다. 많은 팀이 나의 기술은 이미 알고 있다. 더 잘하는 경기는 열심히 하고 집중하는 것에 달려있다. 어느 팀을 만나든 상관없는데, KEB하나은행이 올라올 것 같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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