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패배에도 '28점 12리바운드' 폭풍 존재감

박형규 기자 / 기사승인 : 2016-02-04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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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박형규 인터넷기자] 고양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가 ‘42일’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헤인즈는 29분 동안 28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고양 오리온은 4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2-75로 패배했다. 오리온은 3연패에 빠지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의 관심사는 단연 ‘헤인즈’였다. 헤인즈는 12월 25일 SK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발목을 다치며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재활과 치료과정을 거쳤다. 완벽히 발목이 치료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현재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오리온에게는 헤인즈의 복귀가 절실했다.


경기 전 추일승 감독은 헤인즈의 조기복귀에 대해 걱정했다. 추일승 감독은 “헤인즈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20분~25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오늘 경기를 보고 앞으로 헤인즈를 얼마나 뛰게 할지 고민해 봐야겠다”며 헤인즈의 활용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추일승 감독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42일, 12경기만의 복귀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1쿼터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 8분50초 깔끔하게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복귀전 첫 득점을 장식했다. 이후 골밑 돌파로 상대의 파울을 이끌어 내는가 하며, 돌파 후 외곽으로 내주며 동료들의 3점슛을 어시스트 하기도 했다.


수비에서는 매치업 상대인 KGC인삼공사의 찰스 로드보다 한 발짝 미리 움직이며 턴오버를 이끌어냈다. 또한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자신보다 신장이 큰 로드보다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지만 복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헤인즈가 6일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연패를 막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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