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강성민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시즌 연승을 저지한 삼성생명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78-42로 승리했다. 매직넘버를 ‘1’로 좁힌 우리은행은 오는 2월 5일 삼성생명과 2위 KEB 하나은행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이날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이 24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1등 공신 역할을 해냈고, 개인 통산 ‘300호’ 3점슛을 기록한 박혜진은 1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의 득점을 42점으로 저지하며 특유의 짠물 수비를 자랑했다.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임영희, 양지희, 박혜진 등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차례로 터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수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삼성생명의 득점을 6득점으로 꽁꽁 묶었다. 쿼터 종료 직전 박혜진이 3점슛을 터트리며 우리은행이 22-6, 16점 차로 크게 앞서갔다.
삼성생명이 2쿼터 베테랑 이미선을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이미선은 외곽포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1쿼터에 부진했던 스톡스와 고아라의 득점력이 살아나며 분전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상승세를 막을 수 없었다.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이 3점슛을 포함, 2쿼터에만 9득점을 터트리며 공격력에 불을 뿜었다. 결국, 삼성생명은 34-18로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다.
분위기를 잡은 우리은행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박혜진과 임영희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졌고, 교체 투입된 이승아가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다.
삼성생명은 어떻게든 공격의 활로를 뚫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집중력을 잃은 듯 실책까지 쏟아내며 연달아 실점을 내줘 점수 차는 더욱 늘어만 갔다. 설상가상으로 해리스가 골밑 경합 중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코트에서 물러났다.
사실상 승부가 기운 경기였다. 마지막 쿼터 삼성생명은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점수 차는 크게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빠른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위성우 감독은 통산 일곱번째 100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결과>
우리은행 78(22-6, 12-12, 19-9, 25-15)42 삼성생명
사진제공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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