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장착 중' 김종규, 어시스트는 초반 부진과 김주성 덕?

김선아 / 기사승인 : 2016-02-04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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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김종규(25, 206cm)의 손끝이 살아나고 있다. 어시스트 수치가 는 것.

창원 LG 김종규는 2015-2016시즌 평균 2.6어시스트(12.5득점 6.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데뷔 시즌 1어시스트 기록이, 2배 이상으로 올랐다. 2014-2015시즌에는 1.4어시스트를 했다.

김종규는 자신의 어시스트 기록이 는 것에 관해 "특별히 기회를 만드는 게 아니고, 트로이(길렌워터), (김)영환이 형이 슛에 성공해준다. 어시스트를 많이 하면 기분이 좋다. 또 놀랍다"라고 말했다.

어시스트 기록의 향상으로 김종규는 지난달 2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김종규는 1월 20일 12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31일 1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다. 2015년 11월 8일에는 8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국내선수의 트리플 더블 달성은 2012년 3월 4일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이(17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세운 뒤 4시즌 동안 나오지 않았다.

김종규는 "(트리플더블에)욕심은 없는데, 달성한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욕심 부릴 정도는 아니다. 경기하다 보면 나오는 것이다. 노리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종규의 어시스트 기록 향상은 롤-모델과 팀의 환경이 연관된 것 같다.

LG 주장 김영환은 "종규는 득점, 리바운드에 충분히 능력을 갖추고 있다. 어시스트만 늘면 (트리플더블이)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종규의 롤 모델이 (김)주성이 형이라 보고 배울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이에 관해 묻자 김종규도 "(주성이 형은)빅맨이지만 경기를 운영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다. 빅맨이 가드의 움직임을 지시한다. 대단하다"라고 했다. 김주성은 14시즌 평균 2.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LG는 이번 시즌 앞선의 부재, 외국선수의 잦은 교체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6년 승률이 준수하지만, 시즌 초반 부진이 쌓여 현재(4일 오전) 18승 29패로 리그 9위에 그쳐있다.

그러나 김종규에게 약이 된 시즌이다. 스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방법을 찾은 게 주효하다. 김종규는 "계속 (패스를)받아서 플레이하는 것만 하다가, 경기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배우고 있다. 팀적으로 아쉽지만,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영환도 "(김)시래(상무)와 (문)태종이 형(오리온)이 패스를 잘해주는 편이다. 종규가 패스를 받아서 슛하는 게 익숙하다가 올 시즌은 다른 것을 한다.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이야기했다.

LG는 정규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김종규는 "연습하고 있는 것을 경기장에서 많이 해보고 싶다. 남은 경기라도 연습한 것을 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마지막에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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