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강현지 인터넷기자] LG가 올 시즌 두 번째로 3연승을 이어갔다.
창원 LG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5-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19승 29패)는 시즌 두 번째로 3연승을 기록했다.
LG는 신인 정성우가 맹활약했다. 정성우는 이날 29분 55초 동안 코트 위에 올라 8득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트로이 길렌워터(24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샤크 맥키식(26득점 5리바운드 5스틸)이 꾸준한 활약이 이어졌다. 양우섭도 12득점 2어시스트를 올리며 모처럼 활약했다.
반면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17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로드 벤슨(12득점 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역전승을 일궈내진 못했다. 이날 외곽 공격으로 팀에 추격을 도왔던 김종범은 9득점(3점슛 3개)을 올렸지만, 허리 부상을 당하며 코트에서 물러났다. 이날 패배로 동부(23승 24패)는 4연패에 빠졌다.
LG는 초반부터 정성우의 투지가 돋보였다. 앞선에서 압박 수비를 가하며 두 차례 스틸을 끌어냈고, 내·외곽에서 득점을 한 차례 올렸다. 1쿼터부터 코트 위를 휘저으며 5득점을 올렸다. 게다가 김영환과 길렌워터의 외곽포가 한 차례씩 터졌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LG는 7점 차로 앞서나갔다.
1쿼터 동부는 리바운드에서 앞섰다. 골밑에서 맥키네스가 버티며 인사이드에서 우위에 있었다. 하지만 3점슛이 모두 골대를 돌아 나왔다. 허웅, 박지훈이 차례로 던졌지만, 성공률은 0%였다. 게다가 5개의 실책을 범하며 쫓아가는 입장이었다.
2쿼터 동부는 외곽포를 가동하며 무섭게 LG를 추격했다. 초반 두경민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김종범이 2쿼터에만 3점슛 세 방을 성공시켰다. 후반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린 허웅이 바통을 이어았고, 마지막 공격이 골텐딩으로 인정되며 1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9점이었던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히며 42-43,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LG는 샤크와 길렌워터가 18득점으로 합작했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지만, 추격의 순간에 두 선수의 분투로 간신히 리드를 지켜갔다. 샤크는 내·외곽에서 득점을 쌓았고, 두 차례의 덩크슛에 성공하며 팀의 사기를 북돋웠다.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3쿼터 8분 31초, 샤크가 드리블을 하며 하프라인을 넘어왔다. 앞선 수비하던 중 김종범은 뒤에 있던 류종현과 부딪히며 허리 부상을 입었다. 결국,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3쿼터 팀의 위기에 벤슨이 득점에 가담하며 추격에 성공했다. 3쿼터 첫 득점을 중반이 지나서 올린 맥키네스는 샤크의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낸 것을 포함 연이어 5득점을 올렸다. 이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동부는 두경민이 3점슛에 성공하며 LG를 상대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박빙의 양상을 이어가던 양 팀은 LG 정성우의 3점슛으로 60-60, 또 다시 동점 상황이 됐다. 이어 정성우는 외곽에 있는 샤크를 발견, 패스했다. 샤크의 3점슛은 림을 갈랐다.
4쿼터 샤크는 다섯 번째 3점슛을 성공했다. 이어 정성우가 벤슨의 패스를 차단했고, 김영환에게 패스, 양우섭이 득점을 올렸다. 동부가 쫓아오자 샤크는 덩크슛으로 응수했다. 상대의 추격에도 불구, LG는 길렌워터의 공격이 주효했다. 게다가 4쿼터 후반 김영환와 김종규가 연이은 득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반면 동부는 맥키네스가 길렌워터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서며 분전했다. 하지만 또다시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4쿼터에만 실책 6개, 동부는 결국 LG로 넘어간 분위기를 끊어내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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