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안해준 인터넷기자] 방송블랙아웃으로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트로이 길렌워터가 경기 전 방송사에 사과했다.
3일 길렌워터는 창원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 앞서 해당 방송사인 SBS스포츠의 방송관계자 및 카메라 기술감독 등에게 직접 만나 통역을 통해 사과했다.
길렌워터는 지난 3월 22일 전주 KCC와의 2015-2016 KCC프로농구에서 작전타임 도중 중계 카메라에 수건을 던지면서 화면이 가려져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이에 KBL은 재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화면이 가려지는 이른바 ‘블랙아웃’ 상황으로 물의를 일으킨 길렌워터에 상벌규정 제6조 1항 ‘매스컴 관계자에 대한 불손 행위’에 의거 2경기 출전정지를 내린 바 있다.
LG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관중들이 보는 상황에서의 사과는 아니지만, 본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잘못을 사과하고 싶어 해당 방송사의 중계인 오늘 경기 전에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창원 LG의 김진 감독은 이번 시즌 길렌워터의 행동에 대해 “나오면 안 되는 부분이다. 슬기롭게 대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 김진 감독은 “본인도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고쳐야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상황에 대한 불만은 누구나 있다.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느냐가 문제”라 말하며 경기 때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슬기로운 대처가 길렌워터와 같은 외국인 선수뿐 아니라 국내선수들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로이 길렌워터는 이날 경기 전까지 44경기에 출전해 26.4득점(리그 득점 1위), 9.0 리바운드, 1.7 어시스트로 창원 LG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길렌워터는 2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85-74)를 이끌었다. LG는 3연승을 달리며 8위 SK를 반 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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