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채희숭 인터넷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리그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세계 여자농구 리그 중 최대 시장이며, 최고 리그중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자국 내 언론뿐 아니라 세계 유수 언론 역시 이러한 변화가 가져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WNBA가 공언한 변화는 크게 세 가지다.
1. 컨퍼런스에 상관없이 상위 8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2. 정규시즌 스케줄의 안정화(평준화)를 위해 컨퍼런스간 더욱 많은 경기
3. 2016 플레이오프 모든 경기의 생중계
WNBA는 플레이오프 시드와 배정방식 그리고 포스트시즌 포맷에 변화를 주기로 하였으며, 2016시즌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ESPN 네트워크를 통하여 새로이 변화된 포스트시즌의 모든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며 또한 더욱 안정화(평준화)된 정규시즌 구성 역시 기대되고 있다.
1. 포스트 시즌 방식의 변화
WNBA의 20주년을 기념하고 또한 새롭게 변경될 포맷은 컨퍼런스에 관계없이 상위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배정되며 그 해 기록에 따라 시드가 배정될 것이다. 이전까지는 각 컨퍼런스에서 상위 4개의 팀이 성적에 따라 시드를 배정받는 방식이었다. 컨퍼런스 파이널까지는 3판 2선승제로 유지되고 마지막 파이널 경기만 5판 3선승제의 방식이었다.(그림참조)
새로운 플레이오프 방식에 있어 추가적으로 변경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가. 플레이오프 라운드는 기존의 3라운드에서 4라운드 방식으로 증가될 것이며 상위 두 시드 팀(1,2위)은 앞선 1,2라운드 경기에서 제외되며, 3,4위 시드 팀은 1라운드 경 기를 치루지 않는다.
나. 2라운드까지는 싱글-일리미네이션 방식(한 번의 승패로 다음 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5번 시드가 8번 시드를 상대하고 6번 시드가 7번 시드를 상대하는 방식으로 치러질 것이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 기다리던 3위 시드가 첫 번째 라운드 승자 중 낮은 시드를 가지고 있는 팀을 상대할 것이고 4번 시드가 나머지 1라운드에서의 승자와 경기를 갖는다.
다. 세미파이널(3라운드)부터는 5판 3선승제로 치러질 것이며, 앞선 라운드와 마찬가 지로 1번 시드가 2라운드에서 올라온 팀 중 가장 낮은 시드의 팀과 경기를 치루며, 2번 시드가 나머지 팀과 경기를 갖는다. 또한 1,2 시드의 팀들은 1,2,5번째 경기를 홈에서 가지게 된다.
2. 정규시즌 방식의 변화
이전까지의 WNBA 정규시즌 방식은 반대 컨퍼런스 팀을 홈, 원정에서 각각 1회씩 상대하는 방식이었다.(총 12게임) 하지만 새롭게 변화되는 WNBA의 정규시즌 방식은 다음과 같다. (WNBA의 각 컨퍼런스는 6개의 팀들로 구성되어있고, 총 12개의 팀으로 유지 되고 있다)
1. (같은 컨퍼런스의) 한 팀을 상대로는 4번의 경기를 갖는다. (홈, 원정 각각 2회)
2. (같은 컨퍼런스의) 나머지 4개의 팀을 상대로는 3번의 경기를 갖는다. (2팀을 상대로는 홈 2 경기 원정 1경기; 나머지 2팀을 상대로는 홈 1경기 원정 2경기)
3. 각 팀의 상대 배정 방식은 임의로 선정되며 매 시즌 순환시키며 전 시즌과 겹치는 일을 방 지 한다.
4. (다른 컨퍼런스의) 나머지 여섯 팀을 상대로는 3경기를 가진다(3팀을 상대로 홈 2경기, 원 정 1경기; 나머지 3팀을 상대로는 홈 1경기 원정 2경기)
5. (4)의 방식 역시 임의로 선택되며 매 시즌 순환된다.
NBA 최고운영 책임자(COC) 마크 테이텀은 언론에 “새로운 포스트 시즌 방식과 파이널 게임은 최고의 팀들이 그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이자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자평하며, 정규시즌 역시 더욱 경쟁적이면서도 안정적인 구조로의 변화를 언급했다. 이에 덧붙여 ESPN 네트워크를 통해 포스트 시즌 전 경기 생중계를 공언하며 WNBA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20주년을 맞은 WNBA는 5월 1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링스와 피닉스 머큐리의 경기로 시작된다.
#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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