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지긋지긋하던 동부전 4연패 끊었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6-01-21 2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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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선아 기자] SK가 2015-2016시즌 동부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서울 SK는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83-73으로 이기며 동부전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16승 26패를 기록하며, 7위 부산 케이티에 따라붙었다. 김선형이 덩크슛 2개를 포함해 19득점 9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다. 박승리도 20득점, 데이비드 사이먼이 16득점, 드워릭 스펜서의 대체외국선수로 합류한 드웨인 미첼도 12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김주성이 부상으로 빠진 동부(22승 20패)는 4연패에 빠졌다. 두경민이 2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로드 벤슨이 20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며 끝까지 SK를 추격했지만, 수비에서 빈틈을 보이며 무너졌다.

경기 초반 양 팀의 움직임 모두 좋지 않았다. 이 틈에 SK는 동부보다 야투 성공률에서 근소하게 앞섰으며, 손쉬운 자유투 득점 기회를 따내 흐름을 잡았다. 또한 교체 선수마다 코트에 나와 득점포를 터트렸다. 반면 동부는 리바운드의 우위를 들어 불안하던 초반을 버텼으나, 쿼터 종료전 SK에 연거푸 중거리슛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SK는 2쿼터 외곽슛을 내세워 달아났다. 새 식구가 된 미첼도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렸다. 또한 동부의 2대 2플레이의 움직임을 미리 알아채 스틸로 잘라낸 뒤 속공 득점도 성공했다. 동부는 벤슨이 분전했지만, 2쿼터 6개의 실책으로 인해 달아나는 SK를 잡지 못했다.

SK가 41-30으로 앞선 채 후반이 시작했다. SK는 전과 마찬가지로 스틸로 상대 흐름을 잘랐고, 사이먼과 김선형의 덩크슛이 터지며 앞선 상승세를 이었다. 미첼도 더 적극적으로 득점에 가담했다.

마지막 10분, 동부의 반격이 거셌다. 쿼터 시작 1분 동안 두경민이 3점슛 2개 성공한 게 시발점이 됐다. 이어 두경민의 득점인정반칙으로 만든 3점플레이와 돌파로 만든 연속 득점으로 경기종료 6분여를 남기고 64-64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SK도 호락호락 당하지 않았다. 박승리가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넣으며 다시 달아났다. 동부의 추격이 마지막까지 이어졌지만, 이때마다 덩크슛, 3점슛 등 똑같이 득점으로 되갚으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SK는 오는 23일 부산 케이티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동부는 같은 날 울산으로 내려가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로 승리를 노린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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