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강현지 인터넷기자] KCC가 홈에서 연패를 잘랐다.
전주 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8–70으로 승리했다. 3쿼터 15점 차로 앞섰던 KCC가 손쉽게 승기를 가져왔다.
경기를 마친 추승균 감독은 “외곽에서 제스퍼 존슨이나 승현이가 2대2 플레이를 해서 외곽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존슨 수비가 초반 안됐지만, 로테이션 움직임을 연습했는데, 잘 됐다”며 만족해했다.
추 감독은 송교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송교창은 19분 53초간 출전해 1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10점은 이번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송교창의 모습에 추 감독은 “연습할 때 보면 소위 ‘다르다’하는 선수들의 느낌을 받는다. 센스 면도 그렇고, 우리 팀에서 공격 리바운드 할 사람이 국내 선수 중엔 (하)승진이 말고 없다. 교창이가 그런 걸 해줬고, 가드 두 명이 뛰면 포워드가 작기 때문에 교창이를 기용했는데, 잘 됐다. 오늘 자유투 라인에서 리바운드를 잡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패스를 주고 돌파도 하고, 잘 했다”며 송교창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2m, 89kg. 가냘픈 체구로 보이는 송교창이지만, 하체만큼은 다부지다고. 추 감독은 “웨이트는 지금도 보강 중이다. 본인 말로는 10kg쯤 찐 것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추 감독은 “주성이(동부)처럼 체계적으로 키울 것이다. 하체가 힘이 좋다. 트레이너들이 하체 스쿼트를 하는 것을 보곤 놀랬다. 프로에서 열심히 안하면 못 따라간다. 잘 만들면 좋은 선수가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도 표했다.
수비에 대한 준비도 만족했다. 조 잭슨이 공을 많이 소유하고 있어 앞 선에서 압박하라고 주문했는데, (김)태술이와 (신)명호가 잘해줬다“며 만족해했다. 이날 신명호는 3쿼터 중후반 파울 아웃 당했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조 잭슨의 득점은 이날 9점에 그쳤다.
주득점원인 안드레 에밋 뿐만 아니라 고른 선수가 득점에 가담한 경기였다.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리바운드에서 우위에 있었다. 이날 리바운드 차이는 15개. KCC가 4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에밋의 모습에 추 감독은 “어제 미팅에서 얘기를 했었는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고, 에밋이 근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평균 4개씩 기록한다. 에밋이 공격 욕심이 많은 선수다. 우리 팀에 3번(포워드)이 평균 15득점 해 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그래서 평균 30점을 기대했었다. ‘1라운드에 나오면 먼저 뽑는다’는 의미가 그런 것이었다”고 말했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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