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점 폭발' 김진 감독 “김종규가 중심 잘 잡아줬다”

맹봉주 기자 / 기사승인 : 2016-01-20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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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맹봉주 인터넷기자] LG가 97득점을 폭발시킨 득점력을 바탕으로 삼성을 물리쳤다. 올 시즌 삼성과의 시즌 전적도 3승 2패로 앞서갔다.


창원 LG는 20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97-90으로 이겼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39득점 11리바운드로 공격에서 맹활약 했다. 김종규는 12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다.


경기 후 LG 김진 감독은 “매 경기 중요하다. 오늘 들어가기 전에 선수들한테 제공권 싸움에 대해 주문을 했는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긴 게 승부에 큰 영향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득점 뿐 아니라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다방면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 김종규에 대해선 “(김)종규가 그동안 (김)준일이와의 매치업에서 파워에 밀리며 힘든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늘은 힘 싸움을 피하고 스피드와 높이를 이용한 공격을 하며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김진 감독의 말대로 김종규는 이날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삼성의 골밑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김진 감독은 “김종규가 포스트 업 공격 보단 상대를 끌어내서 공간을 넓히는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리바운드까지 잘 잡아냈다. 그야말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김종규가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리드를 뺏기지 않고 이길 수 있었다”라고 김종규의 활약에 대해 칭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중 심판판정에 항의하며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길렌워터에 대해선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진 감독은 “계속 주의를 주고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승부욕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순간순간 판단능력은 아쉽다”며 길렌워터에게 쓴소리를 남겼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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