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에밋·하승진’ 58점 합작, KCC 4위 등극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16-01-20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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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강현지 인터넷기자] KCC가 홈에서 2연패를 끊어내며 4위로 올라섰다.


전주 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8–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25승 18패)는 2연패에서 탈출에 성공하며 단독 4위에 올랐다.


안드레 에밋(2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허버트 힐(19득점 12리바운드), 하승진(13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이 좋았다. 세 선수는 58점을 합작하며 KCC의 연패를 끊어냈다. 또 돋보였던 것은 송교창의 활약이었다. 송교창은 10득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신인의 패기를 보였다.


1쿼터 오리온은 고른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근소하게 리드를 잡았다. 존슨의 3점슛으로 시작한 오리온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렸다. 네 명의 선수가 필드골 성공률 100%를 자랑했고, 상대의 주득점원인 에밋에 대한 견제도 성공했다.


KCC는 집중견제를 당한 에밋 대신 하승진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하승진의 출전으로 높이에서 우위에 있었던 KCC였지만, 페인트존을 장악하는 데 실패했다. 리바운드에서 12-9로 우위에 있었지만, 야투 성공률은 29%에 그쳤다.


2쿼터 KCC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힐과 하승진, 에밋 세 명이 뛰며 골밑 득점을 올렸다.
게다가 송교창의 투지도 돋보였다. 문태종의 슛을 막아냈고,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득점을 올렸다. 1분 58초를 남겨두고 송교창이 중거리슛을 성공하며 KCC의 흐름으로 가져왔다. 하지만 전반 9%(1/11)로 떨어진 3점슛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오리온은 2쿼터 후반까지 조 잭슨과 존슨의 득점밖에 없었다. 이승현이 오픈 찬스에서 3점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모두 림을 돌아 나왔다. 김동욱, 문태종도 슛을 던졌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57.3초 국내 선수의 득점 가뭄은 깬 건 문태종이었다. 존슨의 3점슛이 성공되며 7점 차(32-37)로 벌어졌던 점수 차를 2점 차(37-39)로 좁히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KCC는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힐이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외각에서 김태술이 한 차례 성공했다. 이어 에밋도 3점슛에 성공했고, 존슨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도 성공했다. 리바운드를 압도한 KCC는 3쿼터에만 30점을 올렸고, 14점 차로 앞서나갔다.


4쿼터 KCC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자유투 득점만 있었던 전태풍은 하승진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성공시켰다. 무득점에 그쳤던 김효범도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고, 부상으로 빠져있던 김지후도 코트위에 오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오리온은 3쿼터에 급격히 무너졌다. 리바운드도 1-10으로 뒤졌고, KCC로 넘어간 흐름을 좀처럼 끊어내지 못했다. 조 잭슨, 존슨 모두 득점이 묶였다. 설상가상으로 3쿼터 종료 49.7초 신경전을 벌이던 전태풍과 조 잭슨의 더블 테크니컬을 받았다. 이 파울로 조 잭슨은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쉬운 득점찬스도 번번히 놓친 오리온은 결국 KCC에 승리를 내줬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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