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1개’ 전자랜드, 케이티 꺾고 인천에서 첫 승리 신고

김기웅 기자 / 기사승인 : 2016-01-19 2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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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기웅 인터넷기자] 3점슛이 폭발한 전자랜드가 병신년 홈팬들 앞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94-76으로 승리했다.

리카르도 포웰은 29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콘리는 17점, 정병국과 박성진은 각각 12점을 보탰다. 반면 케이티는 코트니 심스가 33점 1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양팀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재밌는 기록은 승리를 거둔 팀은 모두 80점 이상을 득점했지만 패한 팀은 80점을 넘기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한 전자랜드는 94점을, 패한 케이티는 76점을 기록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승리의 키는 80점인 것이 또다시 증명됐다.

전자랜드는 경기초반 정확한 외곽슛을 통해 앞서나갔다. 전자랜드 주태수가 3점슛을 2개나 성공시키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한때부진했지만 전자랜드 포웰이 9-10으로 뒤지고 있던 1쿼터 종료 4분 39초부터 연속 6점을 성공시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1쿼터를 19-17로 앞섰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었다. 전자랜드는 케이티 심스에게 1쿼터에만 9점을 허용하며 높이의 열세를 실감했다. 그리고 경기시작 4분 만에 정영삼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전자랜드는 2쿼터 시작도 정병국의 득점으로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케이티에 7점을 연속으로 허용해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전자랜드에는 포웰이 있었다. 포웰은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상대로 자유자재로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득점이면 득점, 패스면 패스 모두 원활하게 이뤄졌다. 포웰은 전반에만 1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이 39-34로 앞서가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전자랜드는 전반전 분위기를 후반전에도 그대로 이어갔다. 정병국과 자멜 콘리, 박성진이 3쿼터에만 3점슛 6개를 합작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만 28점을 득점해 67-56으로 점수를 벌리고 3쿼터를 마쳤다.

케이티는 심스가 3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며 높이에서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서 포웰을 막지 못해 점수차는 오히려 벌어지고 말았다.

케이티는 전면 강압 수비를 통해 전자랜드의 실책을 유발하려 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포웰의 덩크와 정병국의 더블클러치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케이티는 경기종료 2분 전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는 등 경기를 일찍이 마무리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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