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당진/강성민 인터넷기자] “즐기는 게임일지라도 항상 경쟁은 이기고 싶다”
남부선발 모니크 커리(인천 신한은행)가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다. 커리는 17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MVP 투표에서 64투표 가운데 37표를 획득, MVP를 차지했다.
이로써 커리는 13-14시즌 이어 2번의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최초의 외국인 선수가 됐다. 국내선수 중에도 올스타전에서 MVP 2번을 수상한 선수는 박정은, 김영옥 2명이 유이하다.
커리는 경기 시작부터 MVP를 목표로 한 듯 정규리그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22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남부선발이 89-84로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작전타임 때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팬들에게 올스타전에 걸맞은 재미를 선사했다.
Q.2번의 MVP를 수상했다.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A.올스타전은 항상 재밌다. 스트레스도 많이 풀렸다. 어쨌든 팀이 경기를 이기게 돼서 굉장히 기쁘다. 1쿼터 끝나고 다른 선수들이 내가 MVP를 탈거라고 말하더라. 하지만 내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팀이 이기는 걸 바랐기 때문에 MVP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물론 개인상을 받으면 기분이 좋지만, 팀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Q.오늘도 정규리그처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A.정말 이기고 싶어서 열심히 경기에 임했고, 난 이기기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는 선수다. 오늘도 역시 이기는 게 목표였다. 나는 경쟁의식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이게 나다. 이게 즐기는 게임일지라도 항상 경쟁은 이기고 싶다.
Q.만약 다른 선수가 받았으면 서운할 뻔했나?
A.아마 내가 안 받았으면 마지막 쿼터에 좋은 활약을 한 변연하 선수가 받았을 것이다.
Q.정규리그에서 욕심이 많다고 평가받고 있다.
A.스포츠에서 리더는 스스로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이 내 플레이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팀 승리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Q.오늘 기분으로 팀 성적에 반등을 노릴 수 있겠나?
A.연패를 하고 감독님이 떠났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많이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아직 많은 기회가 남아있다. 더 좋은 모습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것이다.
#사진 – 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